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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즈리그 #5]제1회 스타즈리그 T 박성균, 4:2 극적인 역전 우승!

  • 삼성=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5.03.01 17:50
  • 수정 2015.03.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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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와(대표 송현두) 헝그리앱TV가 주최하는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위드 콩두(이하 스타즈 리그)’의 결승전이 3월 1일, 강남 대치동 곰이엑스피스튜디오에서 열렸다.

▲ 이날 우승을 차지한 박성균 선수

이번 첫회를 맞은 ‘스타즈리그’는 기존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의 새호운 리그다. 제1회 ‘스타즈리그’ 결승전에서는 테란 박성균 선수 4: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박성균 선수는 초반 한상봉 선수에 2승을 내주며 잠시 흔들리는 듯했으나, 3차전 이후 연달아 4승을 따내면서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데미안에서 진행된 5차전 경기에서는 4연속 벙커를 시도한 박성균이이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가볍게 경기를 따냈다.

 

최종 6세트 경기는 치열한 정찰 싸움이 승부를 갈랐다. 초반 9드론을 시도한 한상봉 선수는 과감한 진출로 박성균 선수의 입구를 두드렸다. 그러면서도 앞마당을 가져가는 입체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한수 한수를 주고 받던 두선수의 승패를 가른 것은 바로 정찰싸움이었다. SCV를 이용해 적의 저글링 공백을 알아챈 박성균 선수는 적의 병력이 모이기 전, 마린 메딕 병력으로 진출해 결정적인 승리의 발판을 마련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 저그로 준우승을 차지한 한성봉 선수에게 시상식을 진행한 콩두 컴퍼니 홍진호 대표

이날, 1위 시상식에는 이번 리그 개최한 헝그리앱TV 김동규 방송국장과 2위 수상에 '콩두컴퍼니' 홍진호 대표가 함께했다.

 

우승을 찾이한 박성균 선수는 "초반 2연패 이후 지옥에 떨어졌다가 다시 돌아온 기분이다. 두번 밖에 결승을 못해봤지만 가장 힘든 결승이었다"며,
"경기가 전체적으로 빨리 끝났지만, 초반 최소 2세트를 먼저 이겨놔야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것이 한상봉 파워를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저글링이 평소보다 더 쌔게 느껴졌다. 세번째 셋트를 무조건 따내야 했다. 안전하게 가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것만큼은 무조건 막자고 결심해 성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위드 콩두’는 차후 리그를 이어갈 예정으로, 그동안 사라졌던 스타1리그의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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