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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5.03.03 15:52
  • 수정 2015.03.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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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 길건너 친구들
1/4분기 최대 격전지인 설날,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1위는 결국 ‘길건너 친구들’이 차지했다. 전혀 의외의 변수가 게임판을 뒤흔들었다. ‘길건너 친구들’이 설날 특집맵을 업데이트 하면서 이 열풍을 주도했다. 한국을 위한 업데이트라기 보다는 중국의 춘절을 겨냥한 업데이트지만 그 효과는 분명히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쳤다. 친구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공략법과 특수 이벤트들을 찾아내는 재미가 위력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설날 안방극장에 광고를 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는 기업들보다, 결국은 게임성을 바탕으로 한 입소문이 더 좋은 결과를 낳은 셈이다.
매출순위 상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설날의 승자였다.‘애니팡2’나 ‘모두의 마블’과 같은 타이틀들이 일제히 치고 올라온 점이 올해 설날의 핫이슈다.

[TOP 2] 루팅크라운 for Kakao
바른손 E&A가 준비한 회심의 카드. 루팅크라운이 설날 차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2위에 입성했다 지난주 대비 무려 16계단이나 상승하며 점차 인기를 끄는 분위기다. 설 연휴에 신작 게임들을 찾는 유저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동화속 주인공들이 코믹하게 묘사된 게임으로 하복엔진을 채용해 퀄리티 높은 풀3D그래픽을 보여주는 게임이다. 유저들의 리뷰도 후한 편.
반면 워낙 많은 유저들이 접속하는 탓에 승리 데이터가 제대로 기록이 되지 않는 등 일부 안정화가 필요한 부분들이 있어 추후 순위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TOP 3] 라인레인저스
지난주 2위까지 치솟았던 ‘라인레인저스’는 금주 2계단 하락한 4위에 머물렀다. 이미 많은 유저들이 다운로드 받은 탓에 순위 경쟁에서 불리한 점을 안고 있는 만큼 크게 영향을 미칠 만한 부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5성~8성급 캐릭터들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데 이어 최근 신규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월 초순 경 업데이트가 단행될 경우 다음주 순위 상승을 노려볼 만하다.

[TOP 4] 앵그리버드 for Kakao
여전히 세계적인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앵그리버드’가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됐다. 할 사람들은 다 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며 금주 인기순위 탑 4위까지 올라섰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량이 1억대가 넘어가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도 이 게임을 해보지 못한 유저들은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니팡2’등으로 스마트폰 게임 세계에 입문한 유저들이 그 다음 작품을 선택할 것으로 보이는 타이밍에 전략적으로 론칭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아직 매출순위 상에서는 크게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점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TOP 5] 아테네Z for Kakao
엔터메이트의 신작 ‘아테네Z for Kakao’가 5위권에 안착했다. 론칭할 때 마다 인기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이 회사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단골손님’의 풍모를 사랑하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제우스, 헤라 등 고대 그리스 신들을 소재로 삼으면서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킨 것이 포인트.

 

주인공이 ‘신’인 만큼 속 시원한 스킬들을 한없이 쏘는 점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스킬간의 콤보 시스템이 있어 쉴새없이 스킬을 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2015년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구글 플레이 무료차트 기준 탑5의 주간 추이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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