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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전투의 신’ 정일태 사업 PM, “한 손으로 즐기는 모바일 AoS의 놀랄만한 재미 자신”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5.03.04 11:36
  • 수정 2015.03.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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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콘트롤 묘미가 살아 있는 진짜 전투 ‘눈길’
- 캐릭터·유닛·건물 육성과 업그레이드 통한 전략플레이 ‘백미’

 

모바일 RPG 장르의 강세 속에서 올해 출시되는 신작들은 유저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그라비티 역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기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중성 확보는 물론, 좀 더 실험적인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방침이다.
2015년, 그라비티는 5종의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작품이 바로 ‘전투의 신’이다. 기존 육성 RPG 장르에서 벗어나, 온라인게임에서 최고의 인기 구가하고 있는 AoS 장르를 모바일 디바이스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는 것이 정일태 사업 PM의 설명이다. ‘전투의 신’ 정일태 PM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느꼈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즐기는 AoS의 재미를 유저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일태 사업 PM은 지난 2005년 그라비티에 입사한 10년차 베테랑이다. 다양한 모바일게임 서브 PM을 거쳐 올해 최고 기대작인 ‘전투의 신’ PM을 맡았다. 그라비티의 주력 작품인 만큼,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시장에서 꼭 성공을 시키겠다는 각오다.

언리얼 엔진의 장점 극대화
‘전투의 신’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라비티는 이미 ‘승천의 탑’을 개발하면서 언리얼 엔진을 모바일게임에서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다. 개발자 대부분이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게임을 개발하고 싶지만, 엔진 자체가 무겁기 때문에 클라이언트 용량이 높인다는 단점을 가진다.
“‘승천의 탑’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전투의 신’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특히, 최적화 부분에 있어서는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한 어떤 모바일게임과도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다고 자신합니다.”
‘전투의 신’은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면서도 슬림한 용량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등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자랑한다. 이후, 집중한 부분은 ‘편리성’이다. ‘전투의 신’은 한 손으로도 누구나 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세로 형태의 화면 구성을 가진 ‘전투의 신’은 한 손으로도 쉽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에서도 AoS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챔피언 캐릭터들의 주요스킬은 스마트폰 하단에 위치해 원터치로 전략적인 콘트롤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모바일 AoS의 재해석과 이를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습니다. 상세한 튜토리얼을 통해, 진입 장벽 또한 최대한 낮추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공격과 수비의 전략적 플레이 ‘강조’
‘전투의 신’은 AoS의 짜릿한 손맛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기존 AoS에서는 볼 수 없었던 캐릭터 육성과 자신의 진영에 있는 유닛과 건물 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전투의 신’은 새로운 장르 개척과 동시에 현재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수많은 고민이 담긴 작품입니다. 캐릭터 육성이라는 트렌드는 물론, 자신 진영에 대한 업그레이드로 좀 더 세밀한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전투의 신’은 자신만의 팀을 구축(육성 캐릭터 3명 + 친구 캐릭터 1명)해 아군 진영을 지키는 동시에 상대편의 건물(넥서스)를 부수고 승리하는 AoS 장르의 게임성을 그대로 계승했다. 여기에 자신의 진영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시스템을 추가하면서 공격과 수비에 대한 전략적 플레이를 가능하게 했다.

 

“챔피언 모드의 경우, 유저들 간의 전투가 이뤄지기 때문에 자신의 챔피언만 강하다고 높은 랭킹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적절한 진영 업그레이드를 통한 수비는 전략 플레이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아군의 포탑을 잘 활용하면 보다 손 쉽게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다는 것이 정 PM의 귀띔이다.
“기본적으로 ‘전투의 신’ 타깃 유저층은 AoS를 즐기는 10~30대 남성 유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마지막 포커스 그룹 테스트에서 여성 유저들도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론칭때에는 최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게임으로 포지셔닝 할 계획입니다.”

■ ‘전투의 신’은 어떤 게임

 

‘전투의 신’은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PC게임에 버금가는 고품질의 그래픽이 특징으로 강한 타격감과 이펙트를 선사한다. 또한 챔피언의 무기, 방어구, 장신구, 유닛 등 무한성장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PvE 던전인 클래식모드, 미니게임 형식의 캠페인모드, 게이머간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십 모드 등 게이머는 다양한 모드와 캐릭터 육성 및 수집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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