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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엔터리얼] 입체적 인재들이 만드는 신개념 블록 퍼즐SNG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5.03.16 16:24
  • 수정 2015.03.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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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쌓기‘SNG’와‘퍼즐게임’의환상콜라보…‘게임’과‘3D 프린팅’연동, 교육사업‘진행’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규제 속에 좋은 게임, 착한 콘텐츠 대한 니즈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는 이러닝과 치료 목적의 게임 개발에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엔터리얼은 자체 개발중인 모바일게임 ‘퍼즐빌(가제)’을 통해 이런 착한 모바일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중이다. 모바일게임인‘퍼즐빌’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3매칭‘퍼즐장르’와 어떤 형태든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블록놀이를 차용한 신개념 SNG이다. 

 

엔터리얼은‘퍼즐빌’로 2014년 6월 중소기업청 벤처기업협회 선도벤처연계 창업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게임성을 인정 받았다. 이들은‘퍼즐빌’의 게임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교육용 버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게임 내 블록으로 자유롭고 손쉽게 만든 다양한 작품을 3D프린트로 직접 구현하는 것이다. 이런 창작 과정을 통해 아이들 협동과 공간 능력, 창의력 길러주는 교육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엔터리얼은 온라인과 모바일게임부터 하드웨어와 연동된 다양한 인터렉티브 게임을 개발해온 다재다능한 인력들이 모인 개발사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니고 이런 입체적인 사업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이런 유연한 창의력과 경험은 어떤 장르라도 개발할 수 있는 내공으로 승화됐다. 게임 업계의 진정한 멀티 크리에이티브 개발사 엔터리얼을 소개한다.

 

 다채로운 경험과 개발력 갖춘 창의적‘인재들’
엔터리얼은 2014년 문을 열고 본격적인 게임사업에 뛰어 들었다. 그 동안 모바일 샌드박스 퍼즐 SNG‘ 퍼즐빌’ 개발은 물론, 슬롯머신과 핀볼을 결합한 모바일게임 등을 개발하며 다양한 사업을 함께 전개해왔다.

엔터리얼의 인원은 9명이지만, 사업모델은 매우 입체적이다. 모바일게임 ‘퍼즐빌(가제)’ 개발은 물론,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 개발과 인터렉션 광고 솔루션 개발 등 매우 다양하다.
또한, 다른 개발사와의 서버개발 협업을 진행할 정도의 개발력을 갖추고 있다. 작은 규모이지만, 이런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그들의 가장 큰 저력은 바로 베테랑 인력의풍부한경험과개발력이다.

인력 대부분이 10년 이상 게임업계에 종사했다. 그동안 다양한 게임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게임을 기반으로 입체적인개발력을확보한독특한인재들이다.
이전, 자이로 센서를 이용, 핸들과 발판을 이용해 즐기는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을 개발했으며, RPG 등 다양한 게임의 서버 개발을 협업하는 등 다방면에서 개발력을 발휘해왔다.
엔터리얼의 최대 강점은 바로 이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한 창의적인 개발이다. 엔터리얼이 개발중인 모바일게임‘퍼즐빌(가제)’은 이들의 개성을 여실히 보여주는작품이다.

 

엔터리얼은‘퍼즐빌’의 게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아, 2014년 중소기업청 벤처기업협회 선도벤처연계 창업 지원사업에선정됐다. 다양한 블록을 이용해 나만의 월드를 만드는 게임성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퍼즐’과‘코인 도저’장르를 차용했다. 그리고 해당 미니게임의 미션을 통해 나만의 월드를 꾸밀 다양한 블록과 건물, 오브젝트 등을 얻을 수있다.

누구나‘쉽게’즐기는,‘ 게임융합콘텐츠’
 

엔터리얼은 누구나 쉽고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퍼즐장르’와‘블록쌓기’를통해새로운게임성을만들어냈다.유저는 자신이 원하는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블록과 오브젝트 등을‘퍼즐’과‘코인 도저’미니 게임을  통해 얻어 나간다.
미니게임 내 존재하는 다양한 미션을 달성하면, 나무, 꽃, 침대, 자동차 등 보다 다양한 오브젝트를 획득할 수있다.
또한 모바일게임의 소셜 기능을 차용, 유저는 친구와 공동공간을 만들고 건물과 지형지물을 함께 완성한다.

 

‘퍼즐빌’은‘퍼즐’과‘코인도저’등의 게임을 즐기며, 친구들과 함께 자신들이 원하는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하이브리드SNG이다.
엔터리얼은 이런 게임성과 기능성을 확장한 입체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방침이다.
블록 형태로 함께 만드는 창의적인 작품들을 3D 프린팅 기술과 접목해 실물로 구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려는 것. 이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공간 지각 능력, 협동심을 기르는 온·오프 멀티 창작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려한다.
정육면체 형태로 지형지물을 만드는 게임성은 3D 프린팅 구현에 최적화된 콘텐츠이다. 이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3D프린트로 뽑아 함께 채색까지 완료하는 교육 과정을 진행 하려 한다.
엔터리얼은 현실과 게임을 연결하는 다양한 개발 경력을 통해, 게임과 사람의 접점에 대한 보다 폭넓은 시선을 가지고있다. 이들의 도전은 디스플레이 갖힌 놀이문화를 현실과 결합해 새로운 기능성을 창조하려 작업이다. 그들의 비전이 새로운 새대에 어떤 ‘재미’와 ‘꿈’을 선사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개발사’s KeyMan] 엔터리얼 장문수 대표

“게임 소외 계층 없는 세상 만들고 싶다”

 

● 이런 장르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 현대에 게임 소외 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여성과 아이들에 맞춰 개발한 게임이다. 그래서 쉽고 건
전한‘블럭쌓기’와‘퍼즐’을 합쳐보자고 생각했다. 게임을 해도 보상 획득이 없는 퍼즐게임의 단점과 건물
짓기에 그치는 샌드박스 장르의 장점을 합쳐, 쉬우면서도 건전한 게임성을 완성했다.

●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시선은
- 일단 굉장히 어렵다. 특히 우리같은 장르로 퍼블리싱 계약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이다. 무엇보다 국내 퍼블리셔들의 장르 편중이너무심하다. 아직도 유저들은 다양한 게임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퍼즐이 유행하면, 퍼즐로 몰렸다가 다음은 TCG, 이제는 RPG로 넘어 왔다. 그런 쏠림 현상이 매우 아쉽다.
 

● 엔터리얼의 목표는 무엇인가
- 일단‘퍼즐빌’의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로 현재 다른 개발사와 공동 개발중인 모바일 RPG의 중국 론칭 역시 준비중이다. 우리의 목표는 이런 다양한 사업활동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자유롭게 활용할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향후에는 지방쪽에 개발사를 열고 개발자 개개인이 더욱 입체 적인 개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 장문수 대표는
업계 14년 차 개발자이다. 그는 PC 온라인게임부터 인터렉션 게임, 모바일게임 등 폭넓은 개발 경력을 지닌 인물이다. 이전 에이알엔게임즈, 데브클랜, 월넛스튜디오 등을 거치며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게
임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으며, 탄탄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과 게임기반 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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