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위드] ③ '아르미아'를 거쳐 '아즈란'으로 향하는 여정

  • 이복현
  • 입력 2003.01.14 14:0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즈란’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마을 북쪽에 있는 콜로세움이란 곳으로 갈 수 있다. 콜로세움은 플레이어 사이의 PK(Player Killing)가 허용된 지역으로(물론, 필드에도 PK가 가능한 지역이 존재한다) 이 곳에 들어오는 자는 누구든지 상대방과 자신의 실력을 겨뤄볼 수 있다.

2개의 소경기장과 1개의 대경기장으로 나눠져 있는데, 이 대경기장에서는 토요일마다 각 마을의 길드존의 소유권을 사이에 두고, 도전자와 챔피언 길드사이에 치열한 길드전이 벌어진다. 길드존을 차지한 길드는 각 마을의 길드존을 차지하는 권리와 마을 상점에서 30% 싼값에 물건을 살 수 있는 혜택을 볼 수 있다.
단지 이러한 혜택을 갖는다는 것은 싼 값에 물건을 사는 것보다도 그 마을 최고의 길드라는 명예가 더 값진 것일 수도 있다.

또 길드존에는 매일 밤 9, 10, 11시 3번에 걸쳐 좋은 아이템을 떨어뜨리는 아주 강력한 몬스터들이 등장한다.(이에 대한 자세한 것은 위드 홈페이지의 ‘신마합성 프로그램’ 퀘스트에 대한 설명을 보면 된다) 새로이 창조된 몬스터들과 자신의 실력을 겨뤄보며, 좋은 아이템을 구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이 안 된다면, 레벨이 높다 하더라도 혼자서 들어간다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반드시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들어가자.||||아르미아를 거쳐 아즈란으로 오다 보면, 가끔씩 몬스터들이 떨어뜨리는 ‘크리스탈’이라는 이름의 이상한 아이템을 주워 보았을 것이다. 이게 뭐하는 데 쓰는 물건일까? 아무런 표시도 없고 단지 ‘크리스탈’ 이름 옆에 숫자만 써 있는데… 누구나 의심을 가져보았을 것이다.

생긴 걸로 보면 뭔가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 이러한 의심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라면, 아직 진정한 ‘위드’의 플레이어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홈페이지의 퀘스트란에 친절히 설명을 해 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읽지 않은 분들과 읽기 싫다고 하는 분들은 여기를 보라.

이 크리스탈들은 원래 천상에서 사용되던 것이라 한다. 천상대전과 대륙의 전쟁 이후 지상의 인간계 곳곳으로 흩어져 그 존재가 알려진다. 원래 천상에서 다양한 용도와 능력을 가지고 사용되던 크리스탈은 이제 지상의 인간계로 떨어져 그 때의 능력을 다 발휘할 수 없지만 아직도 신비한 능력이 있다고 한다.

아르미아 마을 주변에는 모두 7종류의 크리스탈이 있다고 한다. 크리스탈이 하나씩 있을 때는 어떤 힘도 발휘하지 않지만 7개가 모였을 때 비로소 그 힘을 발휘해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무기에 새로운 능력을 부여해 준다고 한다.

물론 인간은 그 힘들을 바로 사용할 수 없지만 아르미아 마을 길드존 앞의 골드 드래곤에게 가면, 당신의 무기에 기존에 없던 새로운 능력과 함께 마법을 걸어 당신의 무기를 빛나게 해줄 것이다. 그렇다고 골드 드래곤을 통해서 크리스탈의 능력을 사용해서 무기에 새로운 능력을 부여한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아주 좋을 수도 있지만, 자신에게 필요 없는 능력이 붙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기회가 한 번만 있는 것은 아니니,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열심히 모아서 다시 한 번 도전해 볼 수도 있다. 내가 원하는 능력을 가질 때까지….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