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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자사인기 I·P 기반 모바일게임 대거 개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5.04.20 09:30
  • 수정 2015.04.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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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스, 헬게이트, 오디션 등 대작 개발 박차 … 글로벌 시장 타깃 진출 가속화

 
한빛소프트는 지난 1999년 설립된 회사다. 지금까지 업계에서 굵직한 타이틀을 서비스해 내며 명성을 높였다.
업계 1세대라 불리는 이 회사는 당대 최고의 퍼블리셔로서 이름을 알렸고 현재까지도 새로운 타이틀을 꾸준히 출시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후 티쓰리엔터테인먼트와 형제가 된 후 한단계 도약하면서 회사의 가치를 입증키도 했다. 그 동안 쌓아온 역사 만큼이나 훌륭한·I P들을 보유한 회사로도 유명하다. 중국, 일본, 태국 등지에서 인기리에 게임을 서비스 하는 회사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만큼 후속작들이 개발되면 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최근 ‘FC매니저모바일’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위 ‘후속타’로 해외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타이틀을 모아 봤다.

지금의 한빛소프트를 있게 해준 타이틀이라면 ‘오디션’을 빼놓을 수 없다. 중국 시장을 평정한 타이틀이자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타이틀로 유명하다. 이 게임의 모바일 버전이 개발될 경우 형성될 파급력이 적지 않다.
특히 모바일 장르에서 이름 난 액션 게임을 비롯한 캐주얼 게임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오디션’을 소재로 한 게임이 탄생될 경우 이를 탐내는 퍼블리셔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오디션’이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지역들뿐만 아니라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리듬 액션게임에 대한 니즈가 있기 때문에 전 세계적인 흥행도 기대해 볼만하다.
원작이 키보드 방향키와 스페이스바를 조작해 즐겼던 게임인 만큼 모바일로 변환했을 때 타격감을 얼마나 살릴 수 있을지가 가장 큰 포인트다.

 
헬게이트의 모바일 도전 ‘헬게이트 모바일’
빌로퍼 사단이 개발해 인기를 끌었던 ‘헬게이트’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이 현재 개발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빛소프트와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사의 I·P를 중소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소재로 게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작이 1인칭 시점의MMORPG라는 점에 착안, 모바일 장르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액션 RPG형태로 게임은 준비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경 출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작의 경우 게임성은 뛰어나지만 워낙 버그가 잦아 원성을 샀던 만큼 버그를 얼마나 잡을 수 있을지가 가장 큰 포인트일것으로 전망된다.
이 게임 역시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출시됐던 타이틀인 만큼 인지도는 충분한 편. 게임성을 가다듬어 출시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이름값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더원게임즈는 전 세계 시장에서 3,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건쉽 배틀:헬리콥터3D액션’을 개발한 회사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후속작에 대한 정보가 아직 공개되지 않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첫 타이틀 ‘천지를 베다’
한빛소프트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타이틀 ‘천지를베다’는 호쾌한 액션이 매력적인 게임이다. 위, 촉, 오의 대표 장수들을 선택해 맵 상을 가로지르면서 전쟁을 하는 액션 RPG로 강력한 장수가 모여드는 적들을 쓸어버리는 손맛을 살리고자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관장수들과 함께 영지를 탐험해 나가면서 삼국지 시나리오에 해당하는 전투를 치러나가는 형태로 게임은 진행된다.
특히 부하 장수 중 능력치가 높은 장수를 영지의 태수로 임명해 적의 공격을 방어하고 반대로 아군을 이끌고 적지를 탐방해 점령 해 나갈 수 있는 형태의 PvP시스템이 매력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정복2’, ‘미소스 모바일’ 등 다수 작품 준비 중
한빛소프트의 킬러 타이틀 ‘세계정복2’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때 앱스토어 1위를 달성했던 타이틀인 만큼 유저들의 기대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에서 부족한 점으로 손꼽혔던 콘텐츠 분량을 대폭 증대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재미를 끌어 올렸다는 후문이다.
또, ‘미소스’를 소재로 한 액션 RPG도 3분기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출시때 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미소스’가 또한번 등장하는데다가 유저들이 끊임없이 요구해왔던 ‘액션RPG’장르를 지향하면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기대되는 타이틀 중 하나다.
이 외에도 한빛소프트는 ‘헬로우 펫’을 개발한 바 있는 피벗게임즈와 협업해 월드 스타 육성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에 패션을 조합, 한류 열풍에 기대어 전 세계 여성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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