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앞으로 10년, 유저와 호흡하는 ‘이카루스’ 청사진 공개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5.04.20 10:12
  • 수정 2015.04.20 10:1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저가 만족하는 파격 이벤트 진행 … 완성형 MMORPG 위한 생각하는 업데이트 ‘약속’

 
신작 온라인게임들의 부진 속에서 꾸준히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유저들과 호흡하고 있는 MMORPG가 있다. 주인공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이카루스’. 지난해 4월16일에 론칭한 ‘이카루스’가 서비스 1주년을 맞이했다.
2014년 서비스됐던 신작 MMORPG 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이카루스’는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10년 이상 롱런 기틀을 만들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지속적으로 유저와의 소통하면서 향후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실시한 유저와의 첫 간담회를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듣는 채널을 다양화하면서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아 게임 내에 적용시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이카루스’는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 및 그래픽 부문 기술창작상을 수상했다.
1주년을 맞아‘이카루스’는 다양한 이벤트 진행은 물론, 향후 업데이트에 대해서 유저들과 공유하며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이카루스’는 개발을 착수한지 10년만에 시장에 나올만큼, 내부적으로 많은 수정과 보완을 거쳤다. 개발 기간이 5년 이상 넘어가는 작품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기간이 늘어질수록 게임이 출시될 경우가 매우 희박하기 때문이다. 이런 모진 시련과 풍파를 겪으며, 오픈한 ‘이카루스’는 기대 그 이상이었다.

 
10년 개발 내공의 ‘탄탄함’이 원동력
‘이카루스’는 접속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급 스케일과 미려한 그래픽,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로 유저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진일보한 온라인게임 기술력으로 구현해낸 혁신적 핵심 시스템들의 완성도 또한 유저들을 만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카루스’는 ‘버서커’, ‘어쌔신’, ‘가디언’, ‘프리스트’, ‘위저드’ 등 5종의 클래스로 구성된 캐릭터를 기반으로 연계기와 콤보를 이용해 몬스터들과 숨막히는 전투를 펼치는 액션을 강조했다.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전투와 화려한 액션을 바탕으로 한 연계기를 통해 필드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제압하거나 길들여 탈 것으로 이용하는 ‘펠로우시스템’이 특징이다.
특히, ‘펠로우 시스템’은 사냥의 대상으로만 여겨지던 각종 몬스터들을 길들여 탑승할 수 있고, 지상과 공중을 넘나들며 펼치는 전투를 통해 공간의 벽을 허물어 환상적인 콘텐츠는 유저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했다. 이 같은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정식 오픈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최고 동시접속자 10만명, PC방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탑5, 점유율 4.22%까지 기록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로 충성 유저들을 늘렸고,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유저들과의 거리감을 최대한 좁히고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이카루스’ 석훈 개발PD는 “어느덧 서비스 1주년이 됐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지만 더큰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며 “지난 1년 간 ‘이카루스’가많은 유저분들께 기쁨과 아쉬움을 동시에 전해 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앞으로는 즐거움만 드릴 수 있는 이카루스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4월 파격 이벤트 “이카루스가 미쳤어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이카루스’ 1주년을 맞아 지난 4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대규모 이벤트를 실시했다.
1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1주년 전야제 이벤트’로 매일 접속만 하면 누적일수에 따라 강화석 행운상자, 카라샤의 방어구 상자, 축복 받은 정예 강화석 등 각종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출석 체크 이벤트을 진행했다.
특히, 출석 누적 12일차에는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펠로우의 경험치를 20% 증가 시켜주는 ‘1주년 기념 영구 부스터’를 증정해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카루스’ 아이디 ‘요엘’은 “단순한 이벤트를 뛰어넘어 ‘이카루스’를 진짜 즐기는 유저들에게 의미가 있는 영구 부스터를 받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유저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아이템이 앞으로도 많이 공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된 ‘1주년 전야제’에 이어, 지난 4월 15일터 시작하는 ‘1주년 페스티벌’은 ‘이카루스’의 1년을 함께 즐긴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채로운 이벤트와 혜택들로 구성돼 있다.
4월 29일까지 2주 동안 예정된 ‘1주년 페스티벌 출첵’ 이벤트는, 매일 접속만 하면 누적일수에 따라 전야제 이벤트와 동일 한, ‘카라샤의 무기’, ‘카라샤의 방어구’, ‘축복받은 정예 강화석, 1주년 기념 칭호 등 각종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누적 출석 12일차에는 1주년을 기념해 특수 제작된 오토바이 형태의 이벤트 펠로우‘아그나스 라이더’를 선물하고, 16일부터 19일까지 쿠폰 입력창에 ‘THANK YOU’를 입력하면 엘룬 365개와 전설펫인 ‘아그나스JR’를 이용자 전원에게 지급했다.
또한, 지난 1년간 이용자들이‘이카루스’에 접속한 일 수에 따라 강화석 행운 상자와 120레벨 정예 강화석, 120레벨 영웅 강화석 등을 제공하는 ‘1주년 감사 선물’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끝으로, 같은 기간 동안 사냥이나 이벤트 상점을 통해 ‘이카루스 축하해요’ 글자를 획득하면‘카라샤의 랜덤상자’, ‘감사 부스터’를 얻을 수 이벤트와 각종 경험치, 강화 확률 등을 올려 주는 특별 버프도 제공된다.
석 훈 PD는“4월은 ‘이카루스’가 모든 것을 유저들에게 다 퍼주는 달”이라며 “유저들로부터‘위메이드가 미쳤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수평, 수직 콘텐츠의 조화
현재 ‘이카루스’는 완성형 MMORPG의 모습에 가까워지기 위해 수직형 콘텐츠와 수평형 콘텐츠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 석 PD의 설명이다. 1주년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과 동시에 그 동안 꾸준히 지적됐던 ‘강화의 부담’,‘ 과도한 파티 요구’, 펠로우 길들이기’  쟁 등을 개선하기위한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즐거운 ‘이카루스’를 만들고 5월에 예정된 엘로라 성역 업데이트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엘로라의 성역은 계곡과 산, 폭포, 나무, 꽃 등 화려한 자연경관이 특징이다. 기존 ‘이카루스’에서는 보지 못했던 자연친화적인 공간이기에, 유저들이 신선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신 클래스 레인저, 도전의 탑, PvP 전장, 펠로우 콜로세움, 거점전과 세력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중이며, 단계별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올 여름 내에는 추가될 ‘레인저’는 기존 MMORPG 궁수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 석 PD의 설명이다. 원거리공격으로 데미지는 좋지만, 소극적인 액션을 취하는 궁수와 다르게 ‘이카루스’의 레인저는 원거리 무기로 공격을 하다가도 적이 다가오면 근거리 공격을 하는 터프함을 보인다는 것이다. 약점이 없는 완벽한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개발팀은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이슈를 앞두고 있지만, 석 PD는 한국 서비스가 가장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한국 시장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콘텐츠는 한국에서 먼저 평가받은 뒤에 해외로 나가는 만큼, 앞으로의 업데이트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카루스’가 1주년을 맞았다. 침체돼 있는 온라인게임 시장에 제대로 만든 게임은 언제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준 작품인 만큼, 향후 서비스에서도 유저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이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