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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클라우드피아로 게임업계와 상생도모할 것”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5.04.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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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와 서비스에 대한 시장 니즈가 점차 뜨거워 지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진흥법이 발표됨에 따라, 공공기관 역시 서버부분의 절반가량을 클라우드 서버로 대체해야하는 상황. 시장은 IT를 중심으로보다 효율적이며 유동적인 구조로 나아가고 있다.
영우디지탈은 굴지의 글로벌 IT기업들과 제휴관계를 맺고 다양한 IT 솔루션을 유통 및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지난 1993년 창업이후, 크고 작은 3천여개 관계사와 손잡고 IT관련 서버 및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보안, 게임 사업 등을 진행하며 국내 IT 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 최근, 이런 영우디지탈 자사의 클라우드 솔루션 중개포털 ‘YCloudPia(이하 와이클라우드피아)’ 서비스를 통해 자사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영우디지탈 정명철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사업이야 말로 IT유통업체들이 살아남을 마지막 대안이라고 전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IT유통의 혁명이 올것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IT유통환경을 ‘제품판매’에서, ‘서비스 제공’의 형태로 진보시킬 것입니다. 영우디지탈은 그동안 쌓아온 업계 노하우와 유통망, 관계사와의 신뢰관계를 통해 본격적인 클라우드 사업에 뛰어 들어 국내 멀티클라우드 마켓을 육성해 나갈 겁니다.”

영우디지탈 정명철 대표이사는 IT업계에서도 인망이 두텁기로 유명하다. 업계 초기부터 국내외 관계사들과 직접 관계를 맺으며, 신뢰관계를 구축해 왔다. 지금도 직접 협력사 모임에 나설 정도로 정열적인 성품이다. 이런 열정과 소통을 통해 IT업계 현안에 대한 보다 실천적이고 속도감있는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IT유통 혁명의 ‘핵심’
최근 IT업계의 최대 화두는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영우디지탈 정명철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IT유통의 새로운 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영우디지탈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서버, 보안 등을 판매하는 IT유통 업체였습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서비스 등 업계 환경이 급격히 변하면서, 전통적 협력사 유통만으로 시장 생존이 어려워지고 있죠. 클라우드 서비스는 쉽게 말해 IT유통의 새로운 방식입니다. 유저가 원격으로 자신이 원하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 받는 IT유통의 혁신입니다.”
영우디지탈은 최근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웹, ‘와이클라우드피아’ 론칭 계획을 발표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우디지탈이 주력하려는 클라우드 사업은 크게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리지(Cloud Service Brokerage, 이하 CSB)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서비스이다.
“기존의 영업방식이 위축되고 있는 시점, 우리 영우디지탈은 그 대안으로 클라우드 영업을 생각했습니다. 누구보다 먼저 시작해 그 규모와 경험을 쌓아 시장을 선도할 생각입니다.”

멀티 클라우드 웹 ‘와이클라우드피아’, IT 서비스 마켓 ‘지향’
CSB 사업은 단순 클라우스 컴퓨팅 서버 총판은 물론,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해 유저 니즈와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개 서비스이다. 서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중 고객의 니즈와 상황에 맞춰 최적의 서비스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사업 면에서 유럽과 미국은 우리 보다 상당히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도 개별 사업과 서비스로 보면 기술력은 뒤처지지 않죠. 그러나 서비스 사업 전체로 보면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풀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질 높은 개별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하나의 솔루션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우디지탈의 경우 KT,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총판하는 것은 물론, 차후 자사와 협업관계에 있는 IT관련 관계사들의 서비스를 결합해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을 포털을 통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세한 솔루션 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한 마켓 구축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우리 주변엔 영세한 업체가 개발한 질 좋은 솔루션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개발 이후 판매 창구를 찾지 못해 힘겨워하고 있죠. 결국 우리 포털이 이들의 마켓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상생 모델입니다.”

 
게임업계 ‘GBaaS’ 통한 지원 및 IT상생 모델 만들어 갈 것
영우디지탈 정명철 대표이사는 특히 게임업계와의 긴밀한 협업을 선언해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CSB포털 구축과 게임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백엔드 서비스인 ‘GBaaS(Game Backend-as-a-Service)를 공개했다. ‘GBaaS’는 클라우드 모델로 서비스 되는 개발 플랫폼으로, 게임 개발에 따른 백엔드 구축 비용을 절감해 개발자의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서비스다.
“게임을 개발할 때와 서비스할 때의 인프라 환경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중소 업체 입장에서 유저의 수요에 대한 예측이 참 어렵죠. 클라우드 서비스의 유연성은 업계의 이런부담들을 크게 줄여줍니다”
또한, 영우디지탈은 5월부터 자사가 주최하는‘게임공모전’등을 통해 협력사들과 연계한 게임업계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영우디지탈이 구상하고 있는 서비스에 사용자 불편이나, 문제점 등을 재정비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올해를 영우디지탈의 클라우드 사업 원년으로 삼는 것이 목표죠. 우리는 그 무엇보다, 협력사와 신뢰를 지키는 업체가 되고 싶습니다. 믿음과 약속을 중심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정명철 대표이사 프로필

● 1972 ~ 1975 신일고등학교
● 1975 ~ 1983 동국대학교
● 1983 ~ 1992 (주)흥국생명 근무
● 2007 ~ 2010 서울시펜싱협회 회장
● 1993 ~ 현재 (주)영우디지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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