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루니아전기] <마지막회> 스테이지 별 주요 공략 시리즈 <제4탄> 에피소드2

  • 경향게임스 khgames@kyunghyang.com
  • 입력 2005.09.26 09:4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시간까지 에피소드 2의 초반부 스테이지들을 살펴보았다.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루니아전기’ 스테이지의 매력을 충분히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이제 에피소드 2를 마무리 짓는 후반부 스테이지들을 살펴보며 로데시아 대륙에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되는지 그 궁금증을 하나 풀어나가 보자. 플레이어는 설녀들의 마을이 있던 설원에서 벗어나 고대의 유적이 잠자고 있는 동굴 안으로 들어서게 된다. 이 곳에는 고대인의 유물과 잔재들이 남아있어 상당히 위험하다. 그 동안 익힌 솜씨로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

≫ [스테이지 6] 무시무시한 다크엘프들!
마을에서 탈출한 설녀들이 이동한 곳은 설녀들의 성소. 하지만 이미 그 근처까지 다크엘프들의 세력 범위에 들어 있었고 근처에 있는 워프게이트를 통해 수많은 다크엘프와 그 부하들이 이동해 오고 있다. 이때 플레이어는 방심해선 안되며 시간을 지체할수록 점점 난위도가 높아지므로 서둘러야만 한다. 워프게이트는 총 3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워프게이트는 다크엘프아처와 워리어에의해 보호되고 있다.

일정 시간마다 워프게이트를 통해 다크엘프가 한 명씩 나타나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워프게이트를 부수어야 한다. 욕심을 부려 워프게이트로 곧장 달려드는 것은 좋지 않다. 워프게이트를 빙 둘러 서 있는 다크엘프아처들을 먼저 처치한 후, 워프게이트 주변의 몬스터를 상대하는 편이 낫다. 워프게이트를 중심으로 몬스터들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주변 몬스터의 수를 줄여놓지 않고 워프게이트로 돌진하면 집중포화를 당하게 되기 때문이다.

≫ [스테이지 7] 공간왜곡동굴! 여기가 거기고 저기가 거긴가?
클로즈 베타 중에 열린 스테이지 공모 이벤트에 뽑힌 맵이기도 한 스테이지 7은 무척 흥미로운 스테이지다. 워프로 이어진 많은 방들을 지나 북쪽 출구로 나가야 한다. 문제는 격자로 배치된 방들간의 연결 방향이 계속 바뀐다는 것이다. 새로운 방에 들어서면 매번 다른 몬스터들이 나타난다. 모두 처치하고 나면, 방이 시계방향으로 또는 반 시계 방향으로 몇 번의 왜곡되어 있는지를 알려준다.

시계방향으로 한번의 왜곡이 있으면, 가고자 하는 방향에서 반 시계 방향으로 90도 꺾어진 위치에 있는 워프로 나가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다. 얼핏보기에 간단하게 들리지만, 몇 번쯤 방을 지나다 보면, 점점 헷갈리기 쉽다. 플레이어 중 한 명이 이동하면 모두 같이 옮겨지므로 사람들과 충분한 작전회의를 거친 후 방향을 정하자. 독불장군처럼 먼저 나서다가 원망을 듣지 않기를.

≫ [스테이지 8] 고대의 방어진, 돌을 부숴라!
마법에 걸린 돌로 이루어진 고대의 방어진이 등장한다. 방어진은 때리면 부서지는 검정 돌, 뒤로 밀리는 노란 돌, 무적인 열쇠 돌로 이루어져 있다. 플레이어의 공격 중 몬스터를 뒤로 밀어내는 공격을 노란 돌에 쓰면 돌이 뒤로 밀리며 길이 열린다.

돌들이 교묘히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노란 돌을 잘 못 밀게 되면 길이 완전히 막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달려들기보다는 돌의 배치를 잠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밀리는 노란 돌은 아주 오랜 시간 때리면 부서지니 ‘난 생각하는 것 따윈 싫어!!’ 인 사람은 무작정 노란 돌을 때려 부수자. 현명하지 않은 선택이지만,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는 있을 것이다.

≫ [스테이지 9] 고대인의 함정, 마법 문양 밟으면 안돼~!
해골과 사신 등의 언데드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이번 스테이지에는 고대인들이 장치해 놓은 함정이 등장한다. 전투가 이루어지는 길목에는 마법 문양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데 플레이어가 이 문양을 밟게 되면, 함정이 발동되면서 멀리서부터 길을 가득 메우는 얼음기둥 3개가 플레이어를 덮친다. 얼음기둥 자체의 공격력은 그리 크지 않으나, 계속해서 맞게 되면 가랑비에 옷 젖듯 어느새 큰 타격으로 다가온다. 마법문양이 사라지자마자 대쉬로 이동하면 충분히 지나갈 수 있으니 침착하게 진행하면, 마법문양을 밟지 않을 수 있다.

≫ [스테이지 10] 에피소드2의 꽃! 용을 잡아라!
드디어 에피소드 2의 최종 보스인 프로스트 드레이크가 출현한다. 드레이크는 바람과 냉기를 이용한 공격을 주로 한다. 플레이어에게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주면서 이동속도를 떨어뜨리는 회오리, 입에서 냉기를 뿜어내는 브레스가 그것이다. 또한 드레이크는 종종 하늘 높이 날아올라 플레이어를 얼리는 냉기를 바닥에 떨군다.

하늘 높이 올라간 드레이크는 플레이어가 때릴 수도 없으니, 열심히 냉기를 피하는데 집중하자. 냉기는 드레이크가 날아간 곳 바로 아래에 약 0.5초 후에 떨어진다. 드레이크의 궤적을 잘 보고 있으면 쉽게 피할 수 있다. 단지, 냉기는 생각보다 판정이 넓으니 주의하자. 드레이크는 에피소드 보스인 만큼, 엄청난 공격력과 체력을 자랑한다. 공략이 어렵지만, 처치한 후 주어지는 보상을 생각하면, 해볼만한 도전이다. 지금까지 익힌 모든 마법과 콤보를 이용해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해보자.

그 동안 4회에 걸쳐 루니아 전기의 독특한 스테이지들을 살펴보았다. 기존 MMORPG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내용의 스테이지들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잠시만이라도 ‘루니아전기’의 스테이지를 경험한 이후에는 다시는 지루한 MMORPG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것이다. ‘루니아전기’에는 지금까지 소개된 스테이지 외에도 무궁무진한 새로운 느낌의 스테이지들이 준비돼 있다. 다음 테스트에서 만날 ‘루니아전기’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보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