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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9월 성공 개최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5.05.27 15:06
  • 수정 2015.05.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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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 이하 BIPA)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 이하 KMGA),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 모임(대표 김성완, 이하 인디라)은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한 3자 업무협약식을 27일 판교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 했다.

(좌측부터)KMGA 확성익 회장, BIPA 서태건 원장, 인디라 김성완 대표

이번 협력은 국내 게임의 다양성 보존과 게임인들의 창의적 실험장인 인디 게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한 ‘제 1회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Busan Indie Connect Festival, BIC Festival)’을 개최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이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부산 게임산업 지원·육성기관인 BIPA와 국내 최대 규모 모바일게임 전문기관인 KGMA, 회원수 5천여 명의 인디게임 대발자 커뮤니티 ‘인디라’가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  

 
향후 이 3개 기관은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행사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은 물론, 모바이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전개, 행사홍보 및 집객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이로써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행사를 국제적인 인디게임 개발자의 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제1회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기존 게임행사와은 달리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자간 정보 교류 및 홍보지원을 목적으로, B2B 상담회, B2C 전시회 및 콘퍼런스를 비롯 네트워킹파티, 인디게임어워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BIPA 서태건 원장은 “한국 게임업계 이제 무언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해보인다. 게임개발에 있어 자본이 아니라 아니디어와 창의력, 상상력같은 보다 본질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부산은 인디게임과 모바일게임을 통해 이런 뜻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영감을 받았다. 부산이라는 자그마한 도시에서 게임의 싹이 돋아 전세계로 나가는 비전을 드리싶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KMGA 황성익 회장은 “우리는 그 동안 ‘중국’과 ‘인디정신’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부산에서 ‘인디라’와 함께 우리가 가지고 있던 인디게임 활성화에 대한 숙제를 푸는 것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며 “지금 우리나라의 게임시장은 너무 획일화 돼있다. 지금같은 추세 지속되면 결국 다양성 문제로 국제적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다. 이번 ‘BIC 페스티벌’ 통해 이런 ‘인디 정신’을 추구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 인디라 김성완 대표는 “인디는 바로 ‘정신’이다. 이제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다. 우리 인디 공동체가 이런 시기를 극복할 힘이 되주지 않읗까한다”며, “우리는 풀뿌리 게임업체이다. 인디정신이 다시 우리나라 게임 산업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두 함께 노력해 국제적으로도 좋은 결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KMGA)는 지속적인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양자간 업무제휴를 별도로 체결했다. 이에 양 기관은 향후 각 기관이 보유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게임 행사, 모바일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공동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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