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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팬심 끌어내는 스타일리시 RPG 개발사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5.06.01 10:23
  • 수정 2015.06.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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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미래 세기말 배경, 특급 아트와 액션은 ‘기본’
- 무기 직접 육성하는 ‘소울웨폰’ 시스템

 
게임은 종합 문화 콘텐츠이다. 하나의 게임 안에는 개별 작품마다 특유의 인물과 사건,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런 가상의 세계, 색깔있는 서사 안에서 직접 참여해 보는 경험, 그것이 바로 ‘롤플레잉’이다.
세기말에 대한 수 많은 네러티브가 우리에게 회자되는 것은, 그만큼 우리 인류에게 이만한 극적인 상황이 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극한의 상황, 새로운 새대의 초인이 나타나 인류를 구원하는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한 번쯤 꿈꾸게 된다.
플레이위버가 개발중인 ‘스파이럴 슬래쉬’는 이런 세기말의 세계관을 모바일로 가장 잘 구현해 낸 게임으로 손꼽힌다. 이전 오로라 게임즈,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등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핵심 개발자들이 모인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올해 말 자신들의 역작을 선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들의 작품 ‘스파이럴 슬래쉬’는 근미래를 배경으로한 풀 3D의 액션 RPG로 도검을 사용하는 소년 소녀가 차원 붕괴로 무너져가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모험에 나서는 서사를 지니고 있다.
이전 ‘제9회 힘내라 게임인상’ 탑리스트에 선정 돼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2월 판교에서 열린 ‘G-HUB 게임커넥트 2015’를 통해 게임을 공개하고, 특유의 세계관과 멋진 아트로 퍼블리셔는 물론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색감있는 세계관 속으로 유저들을 유혹하는 스타일리시한 RPG 개발사 플레이위버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플레이위버의 모바일 액션 RPG ‘스파이럴 슬래쉬’는 번역하며 ‘나선베기’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런 제목 같이 게임 속의 주인공은 자신이 사용하는 다양한 ‘도검’으로 그 앞을 가로막는 수 많은 적을 베어 넘기게 된다.
무엇보다 급박한 세계관 속 이야기와 인물들을 쫓아 강렬한 타격 액션을 즐기는 호탕한 롤플레잉 게임이다.

 
상상을 현실화하는 소수정예 창의집단
플레이위버의 놀라운 점은 내부 4명의 개발인원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게임의 리소스 개발 부분은 외부인력을 통해 진행 하고 있다.
플레이위버는 초기 자신들이 만들고자 하는 게임성과 세계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무엇보다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세상과 게임성에 대한 자유로운 발상으로 시작된 작품이바로‘스파이럴슬래쉬’였다.
이들은 모바일게임 이라는 최적의 플랫폼 안에 과감히 자신들의 세계를 녹여 내고 싶었다. 플레이위버는 팀 모두가 자신들이 표현하고픈 세계에 몰입 할 수 있는 세계관을 구축했다. 그리고 이 뜻이 하나가 되자 그 시너지는 더욱 커졌다.
특히, 플레이위버 김문영 대표를 제외한 3명의 개발자 모두 아트를 담당하고 있는 여성개발자이다. 이들은 이런 스타일리시한 세계 속에 자신들이 원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갔다.
‘스파이럴 슬래쉬’는 지난 2월 열린 B2B행사인 ‘GHUB게임커넥트 2015’에서 유독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다. 유저들은 스타일리시한 세계관 뿐아니라 특히, 빼어난 아트에 주목했다.
3D 게임의 아트이지만, ‘스파이럴 슬래쉬’의 주인공 이미지와 아트 속에선, 팬들이 게임을 통해 느끼고픈 세계관과 게임성을 엿 볼 수 있다. 이들은 소수 정예인 만큼 자신들이 게임에 투영하는 노력의 밀도가 높다. 이들은 자신들이 함께 하며, 이 장르의 세계관과 인물들을 함께 고민하고 개발하고 있다. 이런 저력은 상상하는 것을 함께 공유하고 이루는 유기적인 조직이기에 가능한 힘이었다.

 
느낌 있는 무기육성 시스템 ‘소울웨폰’
‘스파이럴 슬래시’는 뛰어난 타격감과 감각적인 그래픽을 자랑하는 모바일 액션 RPG이다. 특히 매력적인 세계관과 아트를 통해 유저들에 최고의 몰입도를 선사한다. ‘스파이럴슬래쉬’는 근 미래 차원 붕괴로 나타난 마족들에 의해 파괴된 도심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돌연 생존의 공간으로 변해버린 우리의 일상의 도시에서 치열한 전투와 생존의 네러티브를 전달한다.
게임은 풀 3D의 가벼운 터치 액션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MORPG이다. 남자 주인공 ‘수호’는  도와 검을 양손으로 사용하는 스피드형 캐릭터로 빠르고 리듬감 있는 타격이 일품이다. 다음, 여자주인공 ‘유린’은 거대한 양손무기인 ‘도’를 사용하는 밸런스형 캐릭터이다. 특히, 수 많은 적을 강하게 베어 넘기는 강렬한 도검액션을 선사한다.
‘스파이럴 슬래시’에는 현재 무기인 도검류와 방어구 개념의 수호부, 장신구 총 세가지의 아이템 개념이 존재한다. 아이템은 일반부터 고급, 희귀, 유일, 전설 등 5가지 등급으로 그에 따라 다양한 부가 옵션이 존재한다.
장비는 화, 지, 수 속성으로 물고 물리는 상성관계와 독립된 ‘신성’ 속성이 적용된다. 특히,‘스파이럴 슬래쉬’에는 독특한 소환수를 무기에 장착해 육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는 ‘소울웨폰’이라는 개념으로, 무기에 ‘소울’을 조합해 강력한 무기로 강화시키고 레벨을 올리는 등 다방면으로 ‘무기자체’를 육성해 가는 방식이다.
이 ‘소울’은 무기의 잠재력을 깨워 강력한 능력을 부여하는 요소이다. 무기의 육성과 강화 뿐아니라 유저를 쫓아다니며 전투를 지원하고 특수 스킬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지원이 게임의 핵심요소이다.
게임 내에는 미션 모드, 무한 모드, 대전 모드 등이 존재하며, 이를 통해 유저들과 함께 협력하고 경쟁하며 캐릭터를 육성해 나갈 수 있다.

 
기업 한눈에 보기

● 회사명 : 플레이위버
● 대표자 : 김문영
● 설립일 : 2014년 7월
● 직원수 : 4명
● 주력사업 : 모바일 RPG 개발
● 대표작 : 모바일 액션 MORPG‘ 스파이럴 슬래쉬’
● 위 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53, 이노벨리

★강점
독특한 세계관과 게임성, 빼어난 아트로 무장한 게임을 개발중이다. 무엇보다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이런 3박자를 잘 알고 있는 개발사이다. 자신들이 한명의 팬으로써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그 시너지가 매우 크다.
핵심 개발자 역시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인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내외부의 협업으로 효율적인 게임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을 개발하기에 더욱 강력한 힘을 낼수 있는 작지만 강한 폭발력을 지닌 개발사 이다.

 
플레이위버 김문영 대표

“‘팬’들에게 선택받는 멋진 게임 선사하겠다”

● 창업하고 가장 즐거웠던 때는 언제인가
- 무엇보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어 유저들에게 평가받을 때였다. 지난 G-HUB 커넥트 당시 B2B행사임에도 특히, 현장을 찾은 학생들과 유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때 그 어떤 것보다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지난 힘내라 게임인상 탑리스트에 들었을 때 역시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 게임을 개발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무엇인가
- 아무래도 소수인원으로 개발을 진행하다 보니, 리소스제작이 가장 어려웠다. 결국 점진적으로 인원을 늘려가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외주를 통해 협업하고 있다. 조금 더디지만 우리가 하고 싶고 원하는 게임을 만들어 간다는 것에 집중해 좋은 작품을 완성하려한다.

●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 일단 올해 하반기 론칭을 목표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이를 위해 8월 경 1차 멀티지원 버전을 개발해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 플레이위버는 우리만의 특화된 RPG를 개발하는 것이 궁국의 목표다. 우리의 처녀작‘스파이럴 슬래쉬’를 만이 사랑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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