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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챔피언 ‘에코’ 공개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5.06.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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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과거로 돌릴 수 있는 신개념 챔피언
- 순간이동, 군중 제어기뿐만 아니라 공격·방어에 모두 출중
- 입롤의 신 영상에 ‘페이커’ 이상혁 특별 게스트로 출연 예정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125번째 신규 챔피언인 ‘에코(Ekko)’를 공개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년’이라는 별명을 가진 에코는 영리함과 기민함으로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소년으로 그려지는 챔피언이다. 특히 시간을 다루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이를 통해 다수가 참가하는 전투의 전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챔피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코는 군중 제어기는 물론 출중한 공격·방어 능력을 지니고 있다. 기본 지속 효과인 ‘Z 드라이브 공진’은 기본 공격과 스킬을 통해 피해를 입힌 적에게 공진 효과를 중첩시키고, 공격이 세 번 중첩되면 추가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적의 이동 속도를 둔화시키고 자신의 이동 속도는 대폭 증가한다. 또한 공격 방향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히며 이동 속도를 둔화시키는 ‘시간의 톱니바퀴’, 적을 기절시키고 체력이 낮은 적에 대한 기본 공격 추가 피해를 주며 자신에게 보호막을 입히는 ‘평행 시간 교차’, 한 번 도약해 이동한 후 크게 증가한 기본 공격 사거리로 적에게 순간적으로 이동해 피해를 주는 ‘시간 도약’ 등의 기술도 갖췄다.

궁극기인 ‘시공간 붕괴’ 기술은 시간을 돌려 몇 초 전에 있던 위치로 이동하는 기술이다. 이 때 잃었던 체력의 일부를 회복하고 주변의 모든 적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어 하나의 기술로 이동·공격·회복 효과를 모두 볼 수 있다.

 

에코는 다수의 적에게 둔화를 걸고 예상치 못한 전개를 만들어 교전을 역전시키는 등 팀플레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챔피언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적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시간을 되돌려 빈틈을 노리는 등 독특한 전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다채로운 기술 구성을 통해 경기 초반부터 후반까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에코 출시를 맞아 신규 챔피언 활용법을 설명하는 ‘입롤의 신 에코 편’ 영상도 공개 예정이다. 이 영상에서는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SKT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직접 에코를 플레이하며 미션을 수행한다고 예고된 바 있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에코는 독특한 기술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챔피언”이라며, “매번 새롭게 도입되는 챔피언을 통해 플레이어 여러분들이 더욱 색다른 전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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