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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포켓메모리] 도전과 혁신의 콘텐츠 개발 집단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5.07.20 11:22
  • 수정 2015.07.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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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인기 애니메이션, ‘지파이터스’ 모바일게임 개발
- 모바일부터 VR까지 탄탄한 기획, 기술력 확보

 

한국 게임업계를 이끌어온 저력은 끊임 없는 자기 혁신과 도전을 통한 기술 확보였다. 특히 게임 벤처를 중심으로 발전한 대한민국의 IT노하우는 새로운 시장과 플랫폼에 대한 높은 적응력을 보여준다.
포켓메모리는 끊임 없는 도전과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창조하는 종합 콘텐츠 개발사를 꿈꾸고 있다.
경력 10년 이상의 각계 베테랑들이 모여, 게임에서 애니메이션, VR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다 .
포켓메모리는 최근 EBS 방영, IPTV인기 1위에 올랐던 국산 애니메이션 ‘지파이터스’의 3D 모바일 RPG를 개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한류 콘텐츠, ‘플레이 케이팝’의 VR 어트랙선을 기획 개발 개발했다.
포켓메모리는, VR 콘텐츠를 기획, 개발, 론칭해, 유저 피드백까지 확보한 몇 안되는 업체이다. 최근 추리 게임, ‘더 로스트’를 개발, 월드 IT쇼에 참가해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과감한 도전과 기술 개발로 새로운 시장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콘텐츠 개발 업체 포켓메모리를 만나봤다.

포켓메모리는 시대별 다양한 플랫폼에 도전하며, 새로운 게임과 콘텐츠를 개발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인력들이 모여있다. 특히 대표의 이력이 눈에 띈다. 피처폰 초기 3D게임 ‘펭돌이의 꿈’을 개발했으며, 게임 전용 폰의 정부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해 ‘화랑세기’를 개발했다. 이후에도 온라인과 웹게임 개발은 물론, 카카오톡 게임 ‘디즈니 사천성’ 등도 만들어 냈다.

 

기술력과 유연성 기반, 탄탄한 ‘기획력’ 확보
포켓메모리는 작은 개발사이지만 종합콘텐츠 기업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획력과 기술력을 쌓아왔다.
이들의 강점은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는 창의적 콘텐츠 개발이다.
이미 피처폰 시절부터 모바일게임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온 인재들이다. 그 후로 온라인게임은 물론 웹게임, 스마트폰 앱과 VR콘텐츠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렇게 키워온 플랫폼에 대한 유연성은 포켓메모리를 유저 경험과 플랫폼에 최적화된 기획력을 가진 개발사로 이끌었다.
최근, 이들은 국산 인기 애니메이션 ‘지파이터스’의 모바일 RPG를 개발 중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IPTV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국내 소년 히어로물의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종영 후 올해 말 중국 방영을 앞 두고 있는 작품이다.
모바일 3D RPG ‘지파이터스’는 올해 말 원작의 중국 방영에 맞춰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유명 원작과 연계된 OSMU(One Source Multi Use) 사례로, 그 성과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켓메모리는 모바일게임 뿐아니라, VR(가상현실) 콘텐츠로도 매우 유명한 업체이다. 한류 콘텐츠의 ‘플레이 케이팝’의 VR 파트 개발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내부 개발작으로 VR 추리 게임 ‘더 로스트’로 지난 월드 IT쇼에 참가해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포켓메모리는 이런 다양한 영역의 개발을 진행하며, 자신들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차세대 플랫폼에 자신들만의 남다른 콘텐츠를 공급하는 기획 역량과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모바일 ‘지파이터스’부터, VR ‘더 로스트’까지
이들이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결국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한 탄탄한 기획력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지파이터스’는 원작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쿼터뷰 3D 모바일 RPG이다.  이 게임의 원작은 얼떨결에 슈퍼히어로가 된 강린을 주인공으로, 정체불명의 할아버지 노오란, 천재적인 메카닉 무크, 초능력 소녀 유나가 ‘지파이터스’ 팀을 결성해 메트로폴리스를 악의 세력으로부터 지킨다는 내용이다. 게임은 현재 좌우에서 등장하는 적을 가벼운 터치로 제압하고 육성하는 형태로 개발중이다.
특히, 원작 애니메이션 외전격의 스토리를 완성도 높은 아트로 구현해 내, 원작 시청층에 한층 높은 몰입도를 선사할 전망이다.
포켓메모리는 모바일게임 이외에도 다양한 VR 콘텐츠를 개발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한류와 관련된 다양한 VR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외주를 통해 ‘플레이 케이팝’을 개발했다. 이런 기술력을 기반으로 광고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 개발에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포켓메모리는 최근 VR 추리 게임 ‘더 로스트’를 개발해 유저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유저의 경험과 영상의 몰입도가 강점인 VR에 최적화된 본격 추리물이다. 유저는 사건별 프로파일러가 돼, 사건 현장을 찾게 된다. 사전 사건의 개요와 주요 인물들에 대한 정보를 듣고,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물들을 분석하게 된다.
유저는 자신의 시선을 통해 본인이 이동하려는 곳과 증거물을 지정할 수 있다. 특정 증거물을 일정시간 바라보게 되면, 해당 장소로 이동해 그 증거물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하나하나의 증거물들을 분석해 최종 범인을 골라 내는 것이 바로 이 게임의 핵심 재미이다.

■ 기업 한눈에 보기
+ 회사명 : 포켓메모리
+ 대표자 : 조용석
+ 설립일 : 2014년 6월
+ 직원수 : 14명
+ 주력사업 : 모바일 및 VR 콘텐츠 개발
+ 대표작 :  모바일 RPG ‘지파이터스’, VR용 ‘플레이 케이팝’, 추리물 ‘더 로스트’
+ 위   치 : 서울 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470-8 KCC 웰츠밸리
★ 강점 : 다채롭고 끊임 없는 개발과 R&D로 다져진 역량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방면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게임과 VR관련 콘텐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 국산 인기 애니메이션 ‘지파이터스’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VR 콘텐츠 ‘플레이 케이팝’을 개발했으며, VR 추리 게임 ‘더 로스트’를 론칭 준비중이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VR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에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개발사’s KeyMan]  포켓메모리 조용석 대표

“탄탄한 기획력 가진 종합 콘텐츠 개발사 될 것”

 

● 이렇게 다채로운 개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는 비결은
-  우리는 작은회사지만, 가상현실 기술 인력도 배치하고 있다. 끊임없이 R&D와 외주 개발을 이어오며 역량을 키워 왔다. 그러나 초기에는 기술이 많이 작용하지만, 결국 최후에는 콘텐츠가 핵심이 될 것이라 본다. 결국 우리는 기술이 아니라 콘텐츠 자체에 대한 역량과 기획력을 최고의 강점으로 키워가고 있다.

● VR 콘텐츠로 추리 장르를 선택한 이유는
-  사실 이전 까지 테스트 목적으로 매우 다양한 게임을 개발해 왔다. 그 과정에서 여러 게임의 베타를 진행했다. 그러나 VR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막연한 게임들은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다. VR은 몰입도를 높이는 체험과 내러티브가 있는 장르에 특화된 기기이다. 여기에 최고 단점인 어지럼증을 보완하기 위해 이런 몰입도 높은 내러티브와 체험을 선사하는 추리물을 개발하게 됐다.

● 앞으로 목표는
- 기획력과 개발력, 마케팅 능력을 포함해서 종합 콘텐츠 회사로 거듭나고 싶다. VR의 특징은 경험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 VR은 게임만을 위해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체험이라는 개념으로 보기 때문에 콘텐츠에 더 가깝다. 우리는 이를 통해 ‘기억에 오래남는 즐거운 경험’을 줄 수 있는 회사가 되려한다. 

※ 조용석 대표는 …
피처폰 시절부터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주로 참여하며 성장한 인물. 피처폰 초기 3D 게임 ‘펭돌이의 꿈’ 등 다수의 작품을 론칭했다. 이후 온라인 ‘애쉬리프’ 개발 실장, 웹게임 귀령전 PM 등을 거쳤다. 이전 카카오게임 디즈니 사천성의 AD를 맞았으며, 기부 및 교육 콘텐츠 키눔을 개발하는 등 기술 혁신과 콘텐츠 기획에 남다른 능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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