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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지워터 업데이트] ‘서버 폭발’ 무더위보다 뜨겁다! 이열치열 ‘롤 이야기’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5.08.03 16:55
  • 수정 2015.08.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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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게임 속 세계관과 스토리 추가 ‘신선한 재미’ 
- 새로운 모습의 챔피언으로 e스포츠 대회까지 즐겨      

 

국내 40%가 넘는 PC방 점유율로 3년 이상 인기 게임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여름방학을 맞아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LoL’은 롤플레잉과 전략 게임의 요소를 조화롭게 접목시킨 온라인 AoS게임으로, 각각의 독특한 능력과 특성을 가진 120여 개가 넘는 챔피언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전략 구사로 승리를 쟁취하는 방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라이엇게임즈는 ‘빌지워터 : 불타는 파도’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게임 속 스토리를 영상, 소설, 게임 내 콘텐츠 등을 통해 풀어놓아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에게 ‘LoL’과 관련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매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빅 이벤트다.
2012년 처음으로 진행된 ‘그림자 군도’ 이후로 매년 유저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LoL’의 대규모 업데이트 이슈, 올해는 어떤 콘텐츠를 담고 있는 지 살펴보자.

‘빌지워터 : 불타는 파도(이하 빌지워터)’ 업데이트에서는 게임 속 지역 중 하나인 ‘빌지워터’가 생생하게 그려진 점이 특징이다.
빌지워터는 해적과 밀수꾼, 부랑자 등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모이는 항구 도시로, 이번 업데이트에서 공개된 영상, 소설, 게임 콘텐츠 등을 통해 다양한 챔피언(게임 내 캐릭터)들이 오가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소개됐다.

미스포춘의 새로운 변신, 그 모습은?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가지는 ‘빌지워터’ 소속 챔피언들도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악명높은 ‘바다의 무법자’이자 해적왕인 ‘갱플랭크’와 미녀 현상금 사냥꾼 ‘미스 포츈’은 겉모습과 스킬 변화를 통해 플레이에 재미를 더했고, 보다 세련된 외양을 갖추게 됐다.
‘그레이브즈’, ‘트위스티드 페이트’ 등 다양한 챔피언의 신규 스킨도 출시됐다.
또한 빌지워터를 배경으로 한 웹 소설과 게임 맵도 공개됐다. 총 3막으로 구성된 웹 소설은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빌지워터에서 진행되는 챔피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맵 ‘칼바람 나락’은 빌지워터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도살자의 다리’ 맵으로 대체됐으며,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참가하는 ‘LoL PC방 토너먼트’ 대회 경기가 이 맵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오는 8월 10일까지 한정적으로 공개되는 특별 게임모드인 ‘암시장 용병’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암시장 용병은 게임을 통해 획득한 자금으로 용병 캐릭터를 고용하고 아군의 전력을 강화하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색다른 모드다.
지난 7월 30일부터 공개되자마자 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이러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은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LoL 챔피언들에 얽혀 있는 스토리를 알게 되면서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신규 맵 ‘도살자의 다리’서 이벤트전 실시
이에 따라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7월 24일부터 ‘2015 빌지워터 특별 PC방 토너먼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토너먼트는 LoL 게임 내 세계관과 다양한 챔피언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23일부터 공개된 ‘빌지워터’ 업데이트를 맞아 진행되는 특별 행사다.
이에 오는 8월 8일 오후 1시부터 전국 16개 PC방에 총 참가인원 1,280명 규모로 열리며, 각 PC방별로 16개 팀 80명이 참가해 16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지난 7월 18일부터 신청자 모집이 시작돼 8월 3일 자정까지 온라인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토너먼트 대회는 ‘빌지워터’ 업데이트를 기념해 공개된 맵 ‘도살자의 다리’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생동감 넘치는 항구 도시인 ‘빌지워터’를 게임 맵으로 구현한 도살자의 다리는 10명의 선수들이 갈림길 없는 하나의 경로에서만 만나기 때문에 보다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경기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참가자를 위한 경품도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 토너먼트 우승팀에 ‘코그모’ 챔피언과 ‘모랫빛 코그모’ 한정판 스킨, 로지텍 G302 MOBA 게이밍 마우스가 지급되고, 준우승팀에게는 10승 IP 부스트가,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식과 LoL 마우스 패드가 제공된다. 더불어 이벤트를 기념한 빌지워터 특별 기념품까지 깜짝 공개될 예정이라 많은 유저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라이엇, LoL 다양한 콘텐츠로 ‘新재미’ 약속
이처럼 LoL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 속 공간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LoL을 다양한 콘텐츠로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유저는 물론, 새로운 유저들에게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년 처음으로 진행된 ‘그림자 군도’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챔피언 ‘엘리스’와 함께 죽음의 섬이라 불리는 그림자 군도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으며, 게임 맵 ‘뒤틀린 숲’이 리메이크돼 관심을 모았다.
이어 재작년에는 ‘프렐요드’ 업데이트를 통해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지역 프렐요드의 배경 스토리가 발표됐고, 해당 지역 소속의 신규 챔피언 ‘리산드라’가 출시됐다. 이 업데이트를 통해 최근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 맵인 ‘칼바람 나락’이 공개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에는 게임 속 고대 제국 ‘슈리마’의 황제인 ‘아지르’를 신규 챔피언으로 출시하면서 챔피언 ‘제라스’의 배신으로 제국과 함께 소멸됐던 아지르가 다시 부활하는 과정을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또한 슈리마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신규 게임 모드 ‘초월 모드’를 한시적으로 공개하고, 승수에 따라 슈리마 아이콘을 보상으로 지급해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항상 이용자와 소통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유저들이 게임을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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