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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재도약… ‘란’ 서비스 지연

  • 이복현
  • 입력 2003.12.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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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에 ‘외자’ 이름들이 속속 개발돼 서비스되고 있다. ‘뮤’에 이어 ‘릴’, ‘칸’, ‘란’, ‘탕’, ‘샷’ 등등 지속적으로 외자 이름의 온라인게임들이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이들 외자 온라인게임 중에 ‘탕’이 그동안 주춤했던 개발이 진척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바로 오픈베타테스트를 28일 실시하면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개발사 컴프로자드측은 자사의 온라인게임 ‘탕 온라인’의 오픈베타테스트를 28일 오후 12시부터 시작,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탕’은 기존 중세배경의 온라인게임에서 벗어나 아시아 계열의 소수민족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저들은 “탕은 몬스터 변이시스템, 기(Ki)시스템 등이 새롭게 느껴진다”며 “서비스 안정화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개발사 컴프로자드측은 “경쟁작들이 많지만 빠르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유저들과 함께 하는 게임이 되도록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란온라인’은 오픈베타 테스트를 연기하며 초반 삐그덧거리는 모습이다. 온라인게임 ‘란’ 역시 기존 게임과는 다르게 ‘학교’라는 독특한 배경을 다루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2일 하기로 했던 오픈베타가 연기되면서 유저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유저들은 개발상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고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오픈베타 시기에 대해 철저한 준비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란’의 경우, 지방업체라는 한계점으로 인해 홍보 및 마케팅이 부족하다는 점에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

개발사측은 이에 대해 “인터페이스 변경, 게임시스템 추가 등 변경부분이 많아 다소 일정이 연기됐다”며 “상세한 부문은 나중에 다시 알리겠으며 프리오픈 베타 테스트가 늦어져 죄송하다”고 전했다. ‘란’은 27일 프리오픈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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