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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강석진 부장, “유저와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이카루스’ 롱런 자신”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5.10.22 11:16
  • 수정 2015.10.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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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까지 찾아가는 소통 강조 
- 신규·충성 유저 모두 만족하는 업데이트 계획

 

“유저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기울이고, 함께 호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와이디온라인 ‘이카루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강석진 부장의 생각은 확고했다. 롱런 MMORPG 가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이카루스’의 사업과 서비스 방향 키워드에 대해서 첫 번째도,   두 번째도 그리고 세 번째도 ‘유저’를 먼저 꼽았다.
모바일게임으로 시장이 재편됐지만, 여전히 PC MMORPG를 즐기는 유저들이 존재하고 ‘이카루스’ 역시 이런 유저들의 사랑으로 충분히 롱런할 수 있다고 그는 굳게 믿고 있다.
강석진 부장은 “결국 유저와 함께 길게 호흡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유저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카루스는 정말 잘 만들어진 MMORPG”라며 “위메이드 개발력이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정통 MMORPG ‘이카루스’는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과 그래픽부문 기술 창작상을 수상하며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지난 6월부터 와이디온라인이 서비스와 운영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강석진 부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NHN에서 ‘프리스톤테일’, ‘R2’, ‘위닝일레븐’ 등  다양한 게임의 사업을 총괄한 베테랑이다.

유저와의 긴밀한 호흡이 최우선
‘이카루스’가 서비스된 지 약 1년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개발 기간이 길어지면서 무성한 소문을 양산했던 ‘이카루스’는 국내 대표 MMORPG 중 하나로 인정받으며, 롱런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결국은 유저들이 먼저 아는 것 같습니다. 모바일게임으로 시장이 재편됐다고 하지만, ‘이카루스’ 출시 이후, 다양한 PC MMORPG가 출시됐습니다. 물론 웹 MMORPG를 포함한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동시접속자를 유지하고 PC방 순위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잘 만든 게임은 오래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이렇게 잘 만들어진 게임을 더욱 빛나게 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긴 호흡을 가지고 갈 수 밖에 없는 MMORPG 특성상 서비스에서 중요한 것은 유저입니다. 유저들과의 소통, 이것만 잘해도 평균 이상은 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열심히 듣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사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연말에는 ‘이카루스’를 즐기는 다양한 유저들과의 오프라인 만남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강 부장의 설명이다.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과 여기서 도출되는 아이디어를 게임에 녹여내면서 ‘이카루스’의 롱런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가 즐거운 업데이트 계획
이카루스의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석훈 PD와 수시로 의견을 주고 받는다는 것이 강석진 부장의 설명이다. 10월 28일 한게임 채널링을 시작으로 신규 유저와 충성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한 지 1년 6개월이 지나면서 신규 유저 진입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신규 유저들을 위한 허들을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입니다. 빠른 성장, 싱글플레이로 메인 퀘스트 공략 가능 등, 신규 유저들이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올해 ‘펠로우 합성’, ‘낚시 시스템’ 등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순환형 콘텐츠 추가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 강 부장의 설명이다.
“내년에는 신규 지역과 대규모 PvP와 PvE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유저들의 의견 역시 계속해서 체크해 게임 내에 녹여내 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성 유저들을 위한 순환형 콘텐츠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업데이트와 서비스 전략 이외에도 유저들이 즐거워하는 이벤트 또한 지속적으로 펼칠 생각입니다. ‘이카루스’는 위메이드, 와이디온라인, 유저가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100년 대계를 시작이 지금부터라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 강석진 부장 프로필
● 1976년 생
● 2003년 ~ 2015년 NHN 퍼블리싱 사업팀장 및 PD
● ~ 現 와이디온라인 게임사업그룹 부장

■ 이카루스는 어떤 게임 …

 

‘이카루스’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전투, 화려한 액션이 특징인 중세 유럽 스타일의 MMORPG로, 지난 2014년 4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해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과 그래픽부문 기술 창작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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