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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함께, 쉽게 즐기는 ‘이데아’ 서비스 기대해 달라”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5.10.28 15:43
  • 수정 2015.10.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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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이데아의 모든 콘텐츠를 스트레스 없이 쉽게 즐길 수 있게 개발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올해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모바일 RPG ‘이데아’를 개발하고 있는 넷마블앤파크 김홍규 대표는 ‘앤드(AND) 콘텐츠의 대중화’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동안 대부분의 RPG들에서는 PvP, 길드전, 레이드 등 앤드(AND) 콘텐츠가 소수 상위 유저들의 전유물이었다면, ‘이데아’에서는 초보와 하수, 고수를 따지지 않고 누구나 쉽게 핵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첫 모바일 RPG 작품인 만큼, 많은 고민이 풀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
“게임은 결국 사람이 만들고 플랫폼이 바뀌어도 핵심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A3’를 개발했던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RPG에 대한 본질에 대해서 다시 생각했고, 그 고민에 대한 해결 방법을 ‘이데아’에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바일이라는 플랫폼에 대한 고민도 적지 않았습니다.”
김 대표는 ‘이데아’를 대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기보다는 ‘누구나 쉽게 진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RPG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구마구’ 개발로 넷마블앤파크가 스포츠 캐주얼 게임 개발 명가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지만, 넷마블앤파크의 첫 개발 타이틀은 RPG였다. 정통 MMORPG ‘A3’를 통해 시장에 넷마블앤파크를 알렸고, ‘마구마구’ 론칭 이후에도 RPG 개발에 대한 끈은 놓지 않았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RPG에 대한 개발도 지속적으로 이뤄졌고,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향되는 시점부터 ‘이데아’에 대한 계획도 세웠습니다. ‘이데아’의 경우, 개발 기간만 3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모바일 RPG 개발에 있어서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유저 인터페이스 등 RPG의 제약과 싸우는데 많은 시간이 소비됐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콘텐츠 부분에 있어서도 기존 모바일 RPG와는 차별화를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레벨업 구간을 최소화하는 것과 아이템 획득, 그리고 앤드 콘텐츠에 대한 방향. 이 세가지가 ‘이데아’ 개발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콘텐츠를 준비해도 한국 유저들에게는 항상 부족하다는 불만을 들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앤드 콘텐츠를 유저들이 어떻게 즐길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재미와 보상을 함께 줄 수 있지는 고민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솔로 플레이를 좋아하는 유저들과 PvP를 좋아하는 유저들을 섞을 순 없습니다. 그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성향이 다른 유저들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목표를 준다면 충분히 좋은 앤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데아’ 안에서 이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아직은 확신하지 못하지만, 모든 콘텐츠에 대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를 통한 다양한 재미,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데 있어서 최소한의 스트레스를 주기 위해 레벨업 구간 조절, 전투 밸런스 등에 세밀함을 기울였다고 그는 강조했다.
글로벌 서비스에 대해서는 넷마블게임즈의 다양한 RPG들이 경험을 쌓고 있기 때문에 그 경험과 노하우를 충분히 습득한 이후에 천천히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겨울이 오기전에는 론칭할 계획입니다. 테스트를 통해 제기된 문제들을 수정 보완하고 있으며, 버그와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마지막 점검 중에 있습니다. 최고의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이데아’를 통해 RPG의 진짜 재미를 대중화시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홍규 대표 프로필
● 2000년 1월 사이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대표이사 취임
● 2004년 9월 애니파크 대표이사 취임
● 2014년 10월 사명 변경, 현 넷마블앤파크(구 애니파크) 대표이사

이데아는 어떤 게임 …

 

‘이데아’는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실시간 파티 플레이 및 최대 21대21의 실시간 대규모 길드전, 단행본 4권 분량의 방대한 세계관 등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콘텐츠를 보유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다.
세계관을 연결해주는 9개 테마, 80종 이상의 맵이 존재해 플레이 시 강한 몰입감을 제공하며 3,151개의 장비에 따라 다양한 스킬 조합이 가능해 나만의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이데아’는 실시간 파티플레이 및 대규모 길드전 등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함께 즐기는 온라인 RPG 본연의 재미를 모바일로 제대로 구현한 것은 물론,  온라인에서 경험했던 긴장감 넘치는 협동전투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게임 전반에 흐르는 테마 음악은 유명 영화 음악 작곡가인 스티브 자브론스키가 작곡,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완성했으며, ‘이데아’의 세계관을 22개의 다양한 테마 음악에 담아 게임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스티브 자브론스키는 ‘트랜스포머’, ‘진주만’, ‘아일랜드’ 등 다수의 헐리우드 영화 음악을 작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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