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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자! 대한민국 게임]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사무총장, “게임과 상생하는 e스포츠 ‘대중화 한걸음’”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5.11.23 11:26
  • 수정 2015.11.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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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체육회 준가맹단체 승인 후 정식종목 기대
- 급변하는 시장 적극 대응으로 발전 도모 강조

 

올해 e스포츠계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정식 체육화가 본격적인 성사의 길로 들어섰다.
지난 1월 한국e스포츠협회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정단체에서 준가맹단체로 승인됐다.
특히 한국e스포츠협회가 준가맹단체로 승인되면 체육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은 물론, 전시종목에 불과했던 e스포츠가 전국체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어 정식 체육화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를 통해 점차 e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함께 게임에 대한 사회 인식을 한층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협회는 국제 e스포츠 연맹 전병헌 회장의 지원으로, 다양한 국제 교류 사업을 통해 e스포츠 종주국이라는 위상 강화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사무총장은 게임업계 종사자들에게 게임과 e스포츠가 상생함으로써 서로 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스포츠가 단순히 게임의 부가적인 콘텐츠가 아닌, 하나의 문화코드로서 또다른 생명력을 지닌 게임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게임의 디바이스 기반이 PC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옮겨감에 따라, 게임산업 또한 함께 변화의 물살을 겪고 있다”면서 “하지만 오랫동안 게임과 e스포츠를 여가문화로서 즐겨온 플레이어들은 여전히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존재하는 한, 급변하는 게임시장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이다.
조만수 총장은 “과거 PC의 탄생 이후 새로운 변화를 주도했던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현재의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앞으로 게임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조만수 사무총장 프로필
●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1999년 SK텔레콤 홍보팀 입사. 現 SK텔레콤 스포츠단 차장. 2011년부터 한국e스포츠협회 파견근무 중.
● 2011년 10월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국장 파견
● 2014년 12월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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