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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 다시 뛰자! 대한민국 게임] 안강벤처투자 안대원 대표, “개성있는 중소 게임에 공격적 투자 ‘절실’”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5.11.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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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게임도 적극 투자, 글로벌 시장 선도해야
- RPG 투자 편중 줄이고, 독특한 게임 개발 ‘지원’

 

안대원 안강벤처투자 대표는 중소 모바일게임에 대한 투자야말로 국내 게임 시장의 미래를 지지할 기반이라고 전한다.
안 대표가 이끄는 안강벤처투자는 최근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로코조이 인터네셔널, 유캔스타트와 함께 모바일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4자 협의를 가졌다. 이는 인디 등 중소개발사의 게임의 크라우드 펀딩을 비롯 실질적인 펀드투자 유치를 지원해 창의적인 개발 활동을 실제 프로덕트로 이끌어 내도록 지원하는 협업이다.
안강벤처투자는 특히 로코조이 인터내셔널과 15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고 실제 국내 중소개발사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투자사이다.
현재 우리나라 게임시장은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이 2014년 매출 기준 전체 시장에서 80%정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게임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분야는 모바일게임이다. 그러나 이 성장세는 점차 둔화돼 2016년부터는 시장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 대표는 이런 시상 상황을 오히려 글로벌로 향해야하는 척도로 보고 있다.
안강벤처투자가 이런 중소개발사 중심의 투자 지원을 지속하려는 이유는 이제 게임산업의 진정한 미래를 준비해야할 때이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좀 더 시야를 확장해 보면 글로벌 게임시장은 온라인과 모바일을 중심으로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 중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가 바로 한국, 중국, 일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온라인, 모바일게임의 경쟁력은 아직 세계적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물론 이런 게임의 기술 격차는 점차 중국에 따라잡히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게임산업이 글로벌에서도 그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게임 개발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배양해야 한다.
안 대표는 이를 위해 “다양한 게임에 대한 투자가 민간자본 뿐아니라 정책 자금을 통해 선제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며, “이제는 규제를 완화하고 개성있는 모바일게임 뿐 아니라 온라인게임 개발사에도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안대원 대표 프로필
● 1984년 ~ 2001년 대한비디오㈜ 대표이사 사장
● 1991년 ~ 1993년 KBS 사업단 뉴욕지사장
● 1993년 ~ 1998년 한국방송작가협회 미주 지사장
● 1993년 ~ 1998년 ESPN 방송 한국지사장
● 1993년 ~ 1998년 홍콩 TV 방송 한국지사장
● 현재 ㈜신성플래닝 대표이사, ㈜모라이즌 인터렉티브 대표이사, ㈜안강벤처투자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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