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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게임리더 20인 - 이노스파크 신재찬 대표] 중소기업도 ‘글로벌 포지셔닝’시대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5.11.30 11:58
  • 수정 2015.11.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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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서비스로 넓은 시장 대응 능력 ‘배양’ 
- 글로벌 플랫폼, 새로운 ‘UX’ 등 기민한 대처 ‘절실’

 

이노스파크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SNG ‘드래곤프렌즈’와 ‘히어로스카이’를 직접 글로벌 서비스하고 있다.
두 작품은 각각 200만, 400만 글로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이들 게임은 총 150여 개국, 18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노스파크는 특히, 글로벌에서 기회를 찾고 있는 탄탄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노스파크 신재찬 대표는 국내 한국 게임 시장 환경에 대해 “해외 게임의 약진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 규모에 상관 없이 많은 국내 개발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노스파크는 이를 위해 국내 치열한 마케팅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장기적인 서비스 전략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유저에 접근하기 용이한 SNG 장르로 유저풀을 확대하고 있다.
이노스파크는 이런 운영 능력과 개발력으로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SL인베스트먼트, 중국계 벤처캐피탈 키톤벤처스를 통해 총 7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와 개발력을 갖춘 이노스파크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신재찬 대표는 중소기업이야말로, 글로벌로 통합된 플랫폼과 다변화된 스크린에 기술적으로 보다 빠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U·X에 대응하고, 차후 가상현실(VR)/증강현실(AR)같은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도 고민해야한다고 전한다.
이에 대해 신재찬 대표는 “이노스파크도 이러한 변곡점을 보다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서, 자사의 개발 게임을 글로벌로 직접 서비스하고 있다”며, “차기작 제작 시에도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SNG를 통해 남들이 생각지 못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깊이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신재찬 대표 프로필
●1999년 태울엔터테인먼트 신영웅문 및 다수 기획
●2004년 엔씨소프트 길드워 사업 및 마케팅
●2007년 포스브로 게임 퍼블리싱 및 해외사업
●2009년 JCE 모바일컨버전스팀 개발팀장
●2011년 JCE 모바일사업부 룰더스카이 PD
●2012년 4월 ~ 현재 : 이노스파크 CEO & 공동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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