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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게임리더 20인 - 드림플레이게임즈 심희규 대표] 글로벌 게임성, 서비스 능력이 생존 ‘키워드’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5.11.30 12:05
  • 수정 2015.11.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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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사에 맞는 니치 마켓에 집중
-기본에 충실한 개발과 서비스 강조

 

대형 퍼블리셔들이 자사 혹은 자회사의 게임 론칭에만 집중하면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특히, 신생 모바일게임사들은 퍼블리셔를 찾지 못해 직접 론칭을 선택하거나, 국내 시장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드림플레이게임즈 심희규 대표는 이렇게 사장되는 아까운 콘텐츠를 살리고자, 새로운 퍼블리싱 모델을 들고 회사를 설립했다. 모바일게임사와의 진짜 상생을 고민하고 이를 위한 해법으로 개발사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돌려주는 모델을 선택했다.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수익 구조를 7:3으로 고정시키면서 개발사에게 더 많은 매출을 셰어하고 있다.
심희규 대표는 게임사업, 그 중에서도 퍼블리싱에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現조이시티)에서 다수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을 맡았고, 이후 게임빌에서 30여종이 넘는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의 대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작품으로는 국내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별이 되어라 for Kakao’ 등을 꼽을 수 있다.
심희규 대표는 드림플레이게임즈 첫 퍼블리싱 작품인 ‘세상을 먹어라!:EP1 삼국지’의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으로 자신의 사업 모델을 검증했다. 심 대표는 “이제 어떻게 하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알았다”며 “우리와 손잡은 개발사들이 손익분기점을 넘어 회사 운영을 할 수 있는 자금은 확보까지는 개런티 할 수 있게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해서 그는 ‘독특한 게임성’을 가진 게임들에게는 분명히 기회는 있다고 강조한다.
심희규 대표는 “결국, 게임의 본질인 게임성과 서비스라는 두가지 큰 틀 안에서 글로벌 서비스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점점 더 치열해 지는 시장에서의 생존의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심희규 대표 프로필
● 2004년 ~ 2007년 : 씨드나인엔터테인먼트 이사
● 2007년 ~ 2012년 : JCE (현 조이시티) 퍼블리싱 사업실장
● 2012년 ~ 2014년 : 게임빌 퍼블리싱 사업실장, 비즈랩장
● 2014년 ~ 現:  드림플레이게임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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