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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게임리더 20인 - 넷마블에스티 유석호 대표] 끊임없는 글로벌 도전이 ‘미래 게임산업 자양분’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5.11.30 12:13
  • 수정 2015.11.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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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원빌드로 누구나 쉽게 도전 가능 
- 실패는 다음 도전의 노하우 강조 

 

올해 게임업계에서 가장 핫(HOT)한 인물을 꼽으라고 한다면 대부분이 넷마블에스티 유석호 대표를 꼽을 것이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으며 앞만 바라보면서 달렸던 그가 인생 최고의 한해를 보냈기 때문이다.
넷마블게임즈와 손잡고 출시한 ‘레이븐 with NAVER(이하 레이븐)’는 모바일게임 역사를 새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론칭 4일 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오픈마켓에서 매출순위 1위를 차지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내 모바일게임의 흥행 역사를 대부분 갈아치웠다. 출시 40일 만에 일일사용자(DAU) 100만명 돌파, 78일 만에 500만 다운로드, 99일 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모바일게임 최단 기간 1,000억 매출 돌파’ 등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한 6관왕에 올라서며 다시금 최고임을 입증했다.
유석호 대표는 향후 게임시장에 대해서 당분간 모바일게임의 강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석호 대표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은 치열함을 넘어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며 “결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매출을 창출하지 않으면 모바일게임 산업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게임은 온라인게임이 가지지 못했던 원빌드로 글로벌 서비스를 비교적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석호 대표는 “글로벌 진출이 어렵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통해서 배우고자 하면 그 노하우가 분명 글로벌에서 성공을 거두는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성공을 거두는 다수의 개발사가 탄생해 서로 서로 배우고 업그레이드 하고 경쟁한다면 한국 게임 개발 생태계는 더욱 강해지고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석호 대표 프로필
● 2006년 ~ 2007년 NHN, 디자인팀
● 2007년 ~ 2011년 알람미디어웍스, 이사
● 2011년 ~ 現 넷마블에스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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