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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게임리더 20인 - 팩토리얼게임즈 이동규 대표] 라이브·상생·글로벌이 성공 키워드 ‘확신’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5.11.30 12:15
  • 수정 2015.11.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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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롱런 위한 ‘라이브 서비스 질’ 향상 필요 
- 동남아시아 등 제3국 진출도 고려해야

 

네시삼십삼분의 차세대 모바일 RPG ‘로스트킹덤’이 지스타 기간 동안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데아’, ‘HIT’와 함께 모바일 RPG 시장 3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로스트킹덤’ 개발사인 팩토리얼게임즈는 스타트업 회사지만, 그 인력들의 경력은 화려하다. 특히, 이동규 대표는 지난 1997년 게임업계에 입문해, 15년 동안 온라인게임을 개발했고, ‘데카론’ 시리즈 기획과 개발 총괄을 맡았다.
2014년 팩토리얼게임즈를 설립하고 첫 모바일게임 도전이지만, 그 동안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1년 만에 ‘로스트킹덤’ 개발, 론칭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동규 대표는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이 온라인게임 시장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 게임산업의 세 가지 키워드를 꼽았다.
그는 “게임의 본질은 재미고 그 재미를 유지할 수 있는 ‘라이브 서비스’가 중요하게 될 것”이라며 “1~3년 이상 롱런하는 게임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만큼, 서비스의 질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브 서비스의 질에 따라서 게임의 수명이 결정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두 번째 키워드로 그는 퍼블리셔와 개발사의 ‘상생 협력’을 꼽았다.
이동규 대표는 “게임의 재미를 만들어내는 개발사와 유통을 담당하는 퍼블리셔의 협력은 네시삼십삼분의 콜라보레이션 시스템처럼 단순 퍼블리싱 관계 이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마지막 키워드는 ‘글로벌 시장’이었다. 이 대표는 “스마트폰의 보급이 선진국을 넘어 제3국까지도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대중화되고 있다”며 “중국, 북미,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지역은 우리나라 모바일게임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 이동규 대표 프로필
● 2003년 ~ 2008년 게임하이 ‘데카론1’ 기획팀장(PD)
● 2008년 ~ 2010년 게임하이 ‘데카론2’ 개발총괄(PD)
● 2011년 ~ 2014년 티엔소프트 개발총괄 이사(PD)
● 20014년 ~ 現 팩토리얼게임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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