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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게임리더 20인 - 도톰치게임즈 장석규 대표] ‘새로운 도전’이 게임 시장 발전 이끈다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5.12.01 12:54
  • 수정 2015.12.0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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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게임 성장 주도한 멘토 개발자
- 플랫폼 다변화 통해 시장 개척해야 성장

 

장석규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모바일게임을 개발 iOS와 구글플레이에서 게임을 선보이며 활약해온 인물이다. 그가 게임을 내놓을 때마다 유료 앱스토어 부문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14년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진출, 게임을 출시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데 성공한다.
특히 지난 2014년 출시한 ‘미스테리 오브 포춘’이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개발사로의 행보를 이어나간다. 든든한 팬층을 기반으로 끊임 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 나가며 차세대 게임 개발사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시작했다. 그는 회사가 성장하는 이 단계에서 새로운 도전에 임한다. 바로 콘솔게임 장르다.
장석규 대표는 “게임 역사를 돌이켜 보면 10년마다 플랫폼이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며 “그 주기 내에서도 플랫폼이 시작된 이후 5년이 지나면 성숙기가 돼 대기업들의 물량 공세로 인해 자본이 없는 회사가 살아남기 매우 힘든 시기가 오는 것이 지금까지 역사”라고 분석했다.
그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PC게임, 2000년대부터 2010년까지 PC온라인게임, 2010년부터 모바일게임시대로 구분하면서, 2015년이 된 지금부터는 점점 더 자본이 없는 기업들이 힘들어 지는 시기가 온다고 예측했다.
때문에 소규모 자본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이를 타파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찾아 나서는 것이 현명하다고 그는 말한다. 장 대표는 “도톰치게임즈는 다음 플랫폼으로 차세대 콘솔게임기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라며 “지금의 콘솔게임 개발 부문은 2009년 앱스토어 시장을 보는 듯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굉장히 개방적이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블루 오션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장석규 대표는 “게임시장에 있어서 인디개발자 또는 소규모 개발자들의 역할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터전을 가꾸는 일종의 탐험가라고 생각하며 저희 도톰치게임즈도 새로운 신대륙을 찾기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장석규 대표 프로필
● 2000년 델피아이
● 2013년 ~2014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 2014년 도톰치게임즈 설립
● 2015년 디펜스 오브 포춘2 출시
● 현재   PS4용 게임 히어로즈 오브 포춘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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