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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게임리더 20인 -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최정환 부사장] 차세대 모멘텀 ‘가상현실’주목해야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5.12.01 13:06
  • 수정 2015.12.0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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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가상현실 게임 개발의 선두주자 
-  게임산업 위기 돌파구로 가상현실 지목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최정환 부사장은 일본 게임 개발회사 석세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개발자다. 귀국한 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꾸준히 콘솔 게임을 개발, 공급하면서 국내에서 흔치 않은 콘솔게임 개발사로 이름을 알린다. 지난 2013년부터 가상현실 게임 개발에 매진, 기어VR이 출시됨과 동시에 가상현실게임 ‘모탈블리츠’를 공개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다. 최근에는 가상현실 게임 분야의 권위자로서 전문가들과 업계인들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최정환 부사장은 “국내 게임시장은 온라인게임 종주국이자 부분유료화 시스템을 개발해 낸 2000년대가 가장 왕성한 시기였다고 본다”며 국내 게임시장을 돌아 봤다. 그는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열리면서 시장의 규모나 서비스 시스템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지 못하는 점이 지금의 위기 원인”이라며 “국내 경쟁에서 살아남기 식으로 서비스를 진행하다 보니 마케팅 비중이 너무 높아지고 몇몇 편중된 퍼블리셔에 의존하는 시장이 만들어지면서 개발사 및 퍼블리셔 모두가 수익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시장이 됐다”고 지금의 게임 시장을 평가했다.
최 부사장은“VR이라는 새로운 플랫폼(디스플레이)를 통한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리려 한다”라며 “지금까지 아케이드, 콘솔, PC, 모바일로 나뉘어지던 플랫폼이 VR(HMD)라는 장르로 통합될 가능성이 있는 인터페이스가 개발되고 있는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침체돼 있는 아케이드게임 시장이 VR을 접목하면서 더 보이드와 같은 VR체험 테마파크가 탄생한 점도, 침체된 콘솔 하드웨어 시장의 활력소가되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VR도, PC 그래픽카드 및 주변기기들의 부활을 알리는 오큘러스 리프트 및 스팀VR도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는 추세라고 분석한다.

+ 최정환 부사장 프로필
● 일본 석세스 온라인게임사업부 총괄
●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부사장
● 스코넥엔터테인먼트 VR사업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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