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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이 보는 코리아마켓-세가퍼블리싱코리아] 한국시장은 아시아 시장 공략 위한 허브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5.12.07 11:02
  • 수정 2015.12.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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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세가 팬들이 원하는 콘텐츠 선보여 나갈 것
- 첨단 마켓에서 노하우 쌓아 아시아 시장 공략 목표

 

세가퍼블리싱코리아(이하 SPK)는 일본 최대 규모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이자 세계적인 게임 기업인 세가사미의 한국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자회사다. 지난 2008년부터 국내에 지사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프로야구매니저M’, ‘풋볼매니저 온라인’, ‘세인트세이야 온라인’ 등과 같은 게임들을 서비스했다. 매년 한글화돼 발매하는 ‘풋볼매니저’ 패키지도 이 곳에서 총괄해 판매하고 있다.
세가라는 기업은 항상 도전적인 자세로 게임산업에 임했다. 그들의 대표작 ‘소닉’은 빠른 속도감에 원형 회전과 같이 독특한 레벨디자인을 선보이며 시장의 혁명가라는 직위를 받았으며, ‘버추어 파이터’를 통해 3D 게임 시장을 여는 선구자로서 자리매김했다. 드림캐스트나 새틴과 같은 콘솔을 판매하기도 했으며, 온라인게임 분야에 도전하면서 항상 신세대를 맞이 하기 위한 움직임에 앞장섰다. 최근에는 하츠네미쿠 VR과 같은 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VR을 통해 선보일 정도로 이들은 한 발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SPK는 세가가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세가는 SPK를 통해 한국의 탄탄한 네트워크 기반과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온라인게임 분야를 비롯 최첨단 사업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 이를 위해 ‘풋볼매니저 온라인’을 비롯 자사의 I·P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게임들을 준비해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서비스와 함께 중국 진출 계약을 성공시키며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돌입했다.
SPK는 한국 시장에서 세가 팬들에게 감동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끊임 없이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려 한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나가는 것이 그들의 목표라고 SPK는 설명했다.
SPK는 “PC, 스마트폰 시장과 같이 네트워크 게임의 중심은 아시아에 있고 한국은 최첨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라며 “한국이 세가 아시아의 허브가 돼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뻗어 가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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