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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이 보는 코리아마켓-아이지지닷컴] 유저 성향 파악, 운영 노하우로 시장 공략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5.12.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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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개발사, 퍼블리셔와의 파트너쉽 강화
- 모바일 RPG 트렌드 강세 지속 전망

 

아이지지닷컴(IGG.com, 이하 아이지지)은 2006년도 온라인 및 웹게임으로 사업을 시작한 회사로, 홍콩 상장사다.
본사는 중국 복주에 위치해 있으며, 주요 사업권역은 미국 및 유럽으로, 해당 지역에서 전체 매출의 70%가 발생하고 있다. 주요 게임으로는 ‘캐슬 크래시(Castle Clash)’, ‘크래시 오브 로드(Clash of Lord)’ 등이 있다.
아이지지는 미국 및 유럽에서의 사업 입지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으로 꾸준히 사업 확장을 하고 있다.
2015년 2월에 설립된 한국지사는 시장에서 서비스되는 게임들의 운영 및 마케팅 전담 조직으로 세팅됐다. 또한 한국의 유수 개발사 및 퍼블리셔들과 파트너쉽을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직은 한국 시장을 알아가는 단계로 유저들의 성향 파악과 운영 경험을 쌓는데 초점을 맞추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덱 히어로즈’ TCG를 네이버 앱스토어를 필두로 구글, 애플 스토어 및 원스토어에 론칭했다.
이를 통해 한국 유저의 특성 및 운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었다는 것이 아이지지 측의 설명이다. 매출 측면에서도 비인기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두었다는 자체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 아이지지는 넷마블, 넥슨 등이 운영하는 대작 RPG 위주로 편성된 현재의 시장 트렌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아이지지는 내부에서 개발중인 대작 RPG를 필두로 올해보다 공격적인 사업 행보를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새로운 장르의 게임들의 론칭도 준비하고 있어 올해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한국 유저들에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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