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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이 보는 코리아마켓-유큐소프트] 한국은 글로벌 서비스의 최적화된 거점지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5.12.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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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그룹 투자펀드 통해 국내 개발사 지원 계획
- 원더히어로’ 등 개성있는 게임으로 시장 공략

 

유큐소프트의 본사는 중국의 주요 게임사에서 10년 이상 게임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 모여 만든 회사로, 신흥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라고 볼 수 있다.
한국 지사인 유큐소프트의 경우 국가 구분 없는 글로벌 소싱활동과 본사-지사간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퍼블리싱, 모그룹의 투자펀드를 통한 유망 개발사 지원 등 다양한 게임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설립된 지 만 1년이 채 안 됐지만 ‘원더히어로’, ‘삼국부심’에 이어 최근 ‘와따닌자’까지 3종의 모바일게임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유큐소프트는 좋은 게임을 글로벌하게 서비스한다는 목표 하에 전세계 모바일시장 중 한국을 중요도가 높은 시장으로 판단, 우선 서비스 지역으로 지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종의 모바일게임 중 ‘원더히어로’나 ‘와따닌자’ 등은 중국산 게임의 냄새가 느껴지지 않는 독특한 콘셉트로, 국내 이용자들의 흥미를 잘 자극하고 있다는 평이다.
그러나 유큐소프트는 올해보다 내년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들 게임이 출시되긴 했지만 아직까지 최상위권에 오른 전례가 없다보니 지금까지는 국내 시장에 적응하기 위한 일종의 시험대였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사의 사업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유큐소프트는 모바일게임 시장이 개화된 후 지속적으로 경쟁이 가중되어 왔는데 내년에도 마찬가지로 더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대규모 마케팅은 지양하고 기존게임과 차별화된 게임을 발굴해 이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겠다는 각오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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