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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주요 게임사 핵심전략 공개 - 넥슨]‘히트’로 시작한 모바일 시장 장악 ‘듀랑고’로 마무리!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5.12.15 11:07
  • 수정 2015.12.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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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초부터 관련 사업 역량 강화 ‘시너지 기대’ 
- 유명 I·P 기반 다양한 신작으로 기대감 증폭

 

국내 최대 게임기업 넥슨의 내년 성장 전망은 ‘청사진’이다.
기존의 PC 온라인게임 사업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모바일게임 사업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온라인 및 모바일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올해 밑거름을 골고루 뿌렸다. 온라인게임의 경우 ‘메이플스토리2’를 시작으로 ‘아이마’, ‘아르피엘’ 곧 공개서비스에 돌입하는 ‘트리오브세이비어’ 등 꾸준히 신작을 내놓고 있으며, ‘피파온라인3’, ‘서든어택’ 등 기존 주력작들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일궈나가고 있다.
특히 올초부터 집중한 모바일게임 사업은 그동안의 시장 검증과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통해 확실한 공략 포인트를 감지한 모습이어서 눈길을 끈다.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한 ‘히트’를 비롯해 ‘도미네이션즈’ ‘슈퍼판타지워’ 등 최근 출시한 게임들이 인기를 끌며 모바일 사업에도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를 기점으로 내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넥슨은 지난 지스타 2015에서 모바일 신작 라인업을 일부 공개함으로써 기대감을 증폭시킨 바 있다.
이 중에서는 자사가 직접 개발한 ‘야생의 땅: 듀랑고’와 ‘메이플스토리 M’ 등이 포함돼 있다. ‘야생의 땅:듀랑고’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넥슨의 간판 이은석 디렉터의 첫번 째 모바일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넥슨은 강력한 I·P를 바탕으로 한 신작도 다수 준비하고 있다. 1998년 코에이가 선보인 ‘삼국지 조조전’의 리메이크 작품인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을 비롯해, ‘서든어택2’, ‘니드포스피드 엣지’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처럼 경쟁력 있는 타이틀로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선두업체로서 이름을 날릴 수 있을 지켜보자.

* 2015년 결정타는!
말그대로 ‘히트’다. ‘히트’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MMORPG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 최초의 모바일게임이다. 넥슨이 바른손이엔에이에 판권을 넘겨받으면서 대박이 난 이 게임은 정식 출시 하루 만에 매출 1위는 물론, 12월 2일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200만 건을 넘어서며 올 하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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