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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주요 게임사 핵심전략 공개 – 선데이토즈] ‘애니팡 맞고’ 통해 모바일 웹보드 선두업체 자신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5.12.21 10:56
  • 수정 2015.12.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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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팡’ 시리즈로 캐주얼게임 라인업 확대 
-  해외 진출·퍼블리싱 사업 등 경쟁력 제고

 

선데이토즈가 이달 차기작인 ‘애니팡 맞고’를 내놓고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모바일 웹 보드 시장에 진출했다. 전작인 ‘상하이 애니팡’과 맥을 같이하는 행보다.
회사는 ‘애니팡’ 시리즈로 모바일 캐주얼게임 시장을 장악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 다시 한 번 시장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특히 고포류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완화하고 ‘애니팡’ I·P를 다른 장르의 게임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자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 눈길을 끈다. 이를 위해 ‘애니팡’을 국민게임으로 등극시켰던 카카오 측과 다시 한 번 파트너십을 맺어 그 성과도 기대된다.
따라서 내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선데이토즈가 ‘애니팡 맞고’를 통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회사 측에서는 내년 모바일게임 시장이 올해 큰 흥행을 거둔 RPG 장르에 이어 시뮬레이션 장르와 퍼즐 장르(캐주얼 장르)의 도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자사 게임의 경쟁작인 ‘프렌즈팝’ 같은 퍼즐 게임과 ‘도미네이션즈’ 같은 시뮬레이션 요소가 강한 게임들이 RPG 강세 속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이는 RPG의 강세 속에서도 새로운 장르 게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선데이토즈가 웹보드 시장에 진출한 것도 이같은 업계 분위기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선데이토즈는 내년 기존 인기 게임들의 장기 흥행을 위한 업데이트, 고객 서비스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퍼즐, 캐주얼 게임의 라인업 확대와 해외 진출에 대한 본격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해외 진출 관련해서는 이미 공개한 바 있는 ‘애니팡2’의 글로벌 서비스가 그것으로, 독일 퍼블리셔인 아에리아 게임즈를 통해 북미 유럽 시장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선데이토즈는 그간 구체화되지 않았던 퍼블리싱 사업도 내년부터 가시화할 계획이어서 사업 경쟁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 2015년 결정타는!
선데이토즈가 지난 12월 1일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출시한 ‘애니팡 맞고’는 ‘애니팡’의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친숙함과 맞고의 대중화된 게임 방법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애니팡’, ‘애니팡2’, ‘애니팡 사천성’, ‘상하이 애니팡’ 등 ‘애니팡’ 시리즈를 즐겨온 성인 이용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게임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로 인해 그 수혜를 볼 주인공이 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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