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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상현실 어디까지 왔나] VR게임분야 선두주자 스코넥엔터테인먼트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5.12.28 11:05
  • 수정 2015.12.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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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기어VR 어드벤처 건슈팅 ‘모탈블리츠’ 상용화
- 다채로운 차기작 ‘준비’, VR 전문 기업 성장 ‘예고’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하 스코넥)는 지난 2002년 설립해 게임개발을 이어온 장수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아케이드, 콘솔, PC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 약 50여 종의 타이틀을 개발해 왔다. 지난 기간 시대별로 다양한 플랫폼에 적응하며, 개별 플랫폼 최상의 ‘재미’를 게임을 통해 전해왔다.
이런 그들이 VR 플랫폼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4년 초다. 소니가 공개한 HMD를 게임에 응용하기 위해 시작한 테스트가 본격적인 사업과 기술력 확보로까지 이어졌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기획을 통해 VR 콘텐츠와 자사의 비전에 대한 가능성 시험할 수 있었다.

 

이들이 최근 론칭한 VR 게임 ‘모탈블리츠 VR(Ep.1)’는 국내 최초 기어VR용 어드벤처 건슈팅 게임이다. 스코넥의 콘솔게임 개발력과 VR콘텐츠 기술력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그 주목도가 매우 높다. 사실 이 작품은 론칭 전부터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었다. 지난 3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MWC 2015)’ 삼성전자 부스에 소개되며 글로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물론 스코넥의 기술력과 플랫폼 적응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런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을 통해 얻은 VR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난 한해 다양한 VR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했다.
구글 카드보드 ‘환타 VR’ 광고 앱 제작 서비스, 삼성전자 글로벌 리테일 샵 ‘갤럭시 S6’ 신제품 교육용 VR앱 개발 또한 스코넥의 작품이다. 여기에 가상 캐릭터 인터렉션 기술을 도입한 시험작 ‘아이돌 유니버스’를 개발하며 다음 단계로의 도약도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VR 건슈팅의 독보적인 기업이 되는 것을 첫 번째 과제로 도전하고 있다. 또한, 이 여정을 통해 얻게 될 다채로운 VR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광고, 전시, 테마파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VR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삼고 있다.

■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2016년 기대작은?
2016년은 VR산업 성장의 원년이다. 스코넥은 자사의 대표작 VR 건슈팅 ‘모탈블리츠’의 PS VR, 오큘러스 CV1 버전 등을 개발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VR 건슈팅 차기작 ‘프로젝트 OG’와 한빛소프트와 손잡고 개발 중인 ‘오디션잉글리쉬 VR’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VR 어트렉션 콘텐츠를 개발해 VR 유저에 보다 최적화된 재미를 자사의 콘텐츠로 선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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