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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모바일 중심 PC, 스마트TV, VR’ 연동 멀티플랫폼 환경 구축 나선다

  • 삼성=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5.12.29 12:13
  • 수정 2015.12.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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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내 18종 라인업 공개, 동남아 중심 글로벌 전략 펼칠 것
- 해당 플랫폼별 유저 엮어 강력 시너지내는 플랙폼 전략 ‘핵심’

엔진(NZIN Corp. 대표 남궁훈)은 ‘2016 엔진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PC온라인과 모바일, 스마트TV와 VR(가상현실)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전략을 선언해 주목받고 있다.

 

엔진의 멀티플랫폼 전략은 이런 멀티플랫폼을 연동하는 기본 구조를 완성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게임 서비스의 영역을 확장하고 각기 서로 다른 플랫폼 유저들의 접점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엔진의 멀티 플랫폼 전략의 중심은 물론 모바일 플랫폼이다. 엔진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 자회사로서 모바일 영역에서의 강점을 살리고 이를 스마트TV와 PC플랫폼 유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엔진이 2015년 한 해, 개발 자회사를 인수한 근간에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시장 진출 뿐 아니라 스마트TV나 VR(가상현실) 플랫폼같은 중장기적인 개발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엔진은 마그넷, 아이나게임즈, 슈퍼노바일레븐, 불혹소프트 등 장르별 전문 게임 자회사를 통해 2016년 연내 10종 이상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선보이는 한편, 넵튠, 루노소프트, 키스튜디오, 파티게임즈, 네오싸이언, 드라이어드 등의 외부 개발사들과 협력해 연 내 20여 종의 신작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런 다양한 라인업을 국내는 물론, 북미 및 동남아시아 지역 자회사들을 통해 권역별 사업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런 현지 자회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권역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가는 방침이다.

(좌측부터)엔진 이시우 사업본부장, 엔진 조계현 부사장, 엔진 남궁훈 대표, 아이나게임즈 박순택 대표, 네오바자르 성진일 대표

엔진의 글로벌 전략의 핵심은 권역별 특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현지 자회사 네오바자르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엔진의 자회사 네오바자르는 엔진과 파티게임즈가 공동으로 투자해 1대 주주로 있는 동남아시아 전문 퍼블리셔이다. 네오바자르 성진일 대표는 넷마블 인도네시아 법인장 출신으로 현지 시장 시장 서비스와 트렌드에 정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엔진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 설명한 네오바자르 성진일 대표는 “지난 기간 동남아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동남아시아의 잠제력이 한국의 초창기 시장의 모습을 하고 있다”며, “현재 이 시장에 대응해 몇몇 퍼블리셔들이 좋은 매출 내고 있는 상황. 빠르면 3~5년 반드시 동남아시장 중심으로 시장이 흘러갈 것이다. 차근히 준비해야하는 시점이다”라고 전했다.

자사의 스마트TV 게임을 직접 설명하는 남궁훈 대표

엔진 이전 삼성 스마트TV 플랫폼을 개발하고, 아마존TV 카지노 게임 1위 전체 매출 3위를 차지했던 핵심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TV 게임시장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엔진은 2016년 상반기 다음게임과의 합병을 완료하고 PC코어게임과 채널링 효과증대를 모색하려 한다.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서비스 기반을 다지고 차세대 플랫폼 전략의 핵심인 스마트TV 및 VR 플랫폼을 더해 멀티 전략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컨퍼런스를 진행한 엔진 남궁훈 대표는 “현 시장은 PC기반에서 모바일로 이동화하고 있다. 엔진의 지향점은 PC와 모바일, 스마트TV를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동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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