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한민국 가상현실 어디까지 왔나] 가상현실 B2B업계의 터줏대감 - 덕천

  • 최은용 기자 silverdd7@khplus.kr
  • 입력 2015.12.31 10:59
  • 수정 2015.12.31 11:0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게임, 촬영, CG, 4D 체어 등 다양한 조합으로 콘텐츠 토털 컴퍼니

 

덕천 영상사업부는 덕천이라는 모회사 아래에 있는 사업 부로 기술개발 부서는 2012년에 설립됐고 뉴미디어 영상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2012년 360도 파노라마 영상 제작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VR콘텐츠 사업을 시작했다. 덕천은 현재 VR기획부터 촬영, CG, 어플리케이션 등 VR콘텐츠 제작의 전반적인 것을 서비스하고 있다.
아직 시장 형태가 세분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VR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기도 하며 VR게임보다는 VR애니메이션 제작 쪽으로 목표를 잡고 있다.
단순한 애니메이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되려고 하고 있다.
2012년도에는 오큘러스도 나오기 전이기 때문에 주로 웹브라우저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요즘은 유튜브나 유니티 등으로 360도 영상을 쉽게 제작 할 수 있지만 이 당시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봉찬 감독은 전한다.

 

2012년과 2013년은 프로젝트 수행보다는 연구개발 중심이였으며 오큘러스 DK1 시절에도 VR시장이 큰 이슈를 가지지는 못했던 상황이었지만, 오큘러스가 페이스북에 인수 되고 난 후 2014년부터 본격적인 콘텐츠 수주가 이루어 졌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연예기획사, SKT, 현대자동차 등에서 단순 촬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2015년은 단순 촬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
SKT와는 VR과 AR의 결합에 대해 고민했으며 현대자동차와는 4D체어를 만들어 공개를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에버랜드 프로젝트, 독도와 경주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했다.
2015년은 어플리케이션, 게임, 촬영, CG, 4D체어 등 다양한 조합으로 이루어진 콘텐츠 제작을 진행했다.

■ 덕천의 2016년 기대작은?
2016년은 국내외적으로 본격적인 VR콘텐츠 제작이 시작될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현재 콘텐츠 제작에서 가장 걸림돌인 하드웨어적 디바이스 문제가 해결되면 많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본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VR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둘러보는 것 이상의 콘텐츠를 요구할 것이며 덕천은 얼마나 재미있게, 유익하게, 편하게 콘텐츠를 볼 수 있냐의 고민을 하게 될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