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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상현실 어디까지 왔나] 전문가들이 뽑은 국내 최고 영상전문가 - 벤타디멘션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5.12.31 11:03
  • 수정 2015.12.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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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기술 노하우 바탕 VR영상 촬영해 각광
- NIPA 강연으로 국내 360 VR영상 전문가 배출

 

국내 360VR 촬영 전문가들이 난이도 높은 작업을 마주할때면 어디론가 전화를 건다. 전화를 건 사람은 다르지만 받는 사람은 꼭 한명이다. 벤타디멘션의 전우열 대표가 주인공이다. 그는 360 VR 영상을 제작하는데 있어서는 국내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초부터 계속된 그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그와 사석에서 만나면 시간 중 7~8할은 멀리서 걸려온 헬프콜을 받는데 소비할 정도로 그는 정신이 없다. 별 수 없다. 전 감독만큼 360영상에 대해 잘 알아는 사람이 국내에서는 드문 탓이다.
벤타디멘션은 지난 12월 설립된 신생 법인이다. VIT를 설립하면서 영상 촬영팀을 운영했던 전우열 감독이 설립했다. 전 감독은 2014년 12월 이 분야에 뛰어들면서 가상현실영화 ‘타임 패러독스360’을 통해 기어VR용 영화를 공개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그는 이후 삼성 갤럭시 S6을 홍보하는 VR영상을 촬영하는가 하면 에버랜드의 인기 콘텐츠인 호러메이즈를 가상현실로 옮겨 담는 것과 같이 활발히 활동하며 터를 닦았다. 이와 동시에 NIPA를 통해 가상현실 영상 촬영을 강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며 국내에서 이름을 알렸다.

 

실제로 그가 제작한 콘텐츠는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다. 국내 업체들이 ‘스티칭’에 열을 올리게 된 계기도 그가 작업한 내용물이 공개되면서 부터라고 보는 설이 유력하다. 그도 그럴 것이 전감독의 영상은 한치도 뒤틀림이 없는 데다 원근감에, 액션성을 강조한 영상들이 주를 이룬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완벽한 영상을 내놓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가히 ‘집착’에 가깝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니 오죽 할까. 덕분에 그는 내로라하는 업체들과 함께 협업하며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그는 벤타디멘션에서 3D 입체 VR 콘텐츠를 공개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뮤직비디오, 방송프로그램, 오디션 등) 분야에 매진하고 있지만 추후 교육 분야로 영역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12월 말 유명 사진작가 로타와 협업한 ‘드림 데트VR’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혹시 360 VR영상을 봤는데 몰입도가 별로였다고 평가하는 이들이 있다면 벤타디멘션이 내놓은 3D입체 VR 콘텐츠를 확인해 보기를 추천한다. 왜 그들이 최고라 불리는 지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벤타디멘션의 2016년 기대작은?
벤타디멘션이 준비중인 드림데이트 VR은 미소녀를 영상에 등장시켜 마치 데이트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만들어 주는 콘텐츠다. 미소녀 사진작가로 유명한 로타와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사전에 영상을 체험한 한 전문가는 ‘돈을 쓰고 싶게 만드는 360도 영상은 이 작품이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출시 이후 마케팅만 보완된다면 세계적인 콘텐츠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후문이다.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내야 하는 유저들이라면 이 작품과 함께 라면 마음의 위안을 찾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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