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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상현실 어디까지 왔나] 모션 시뮬레이터 베테랑 – 시뮬라인

  • 최은용 기자 silverdd7@khplus.kr
  • 입력 2015.12.31 11:47
  • 수정 2015.12.3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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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수준의 시뮬레이터 기반으로 차세대 VR 시장 선점 계획

 

시뮬라인은 1996년 4월에 설립돼 20년간 모션 시뮬레이터를 전문으로 개발해온 전문 기업이다. 2009년부터 CGV의 4DX 사업파트너로 모션체어를 공급해오다가 2013년 CJ CGV 계열사로 편입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충북 오창에 약 3,000평 규모의 자체 생산공장 설비를 갖추고 대기업 수준의 생산, 자제, 품질 관리를 통한 세계적 수준의 시뮬레이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시뮬라인은 CGV에 4DX 모션체어를 공급하는 것은 기본이고, 게임용, 극장식, 훈련용, 연구용, 교육용, VR 시뮬레이터 외에 관련 영상 제작에서 배급까지 다양한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영상물에 최적화된 정밀한 모션을 적용시켜 더욱 역동적이고 현실감 있는 시뮬레이터 제작이 가능한 전문 시뮬레이터 기업으로 무인 운영 기기에서 대형 4D 영화관까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기도 하다. VR용 어트렉션의 연구는 2013년 말부터 검토를 시작했으며, 이를 사업화하여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한 시기는 2015년 11월 에버랜드와 체감형 삼성 기어 VR 체험 행사를 진행하면서부터이다.

 

시뮬라인은 HMD와 시뮬레이터의 연동을 통한 체감형 가상현실 분야 등 기타 가상현실 장비 등과 시뮬레이터의 결합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체감형 시뮬레이터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 11월 첫 사업으로 기존의 연구용 등으로만 구현됐던 HMD와 시뮬레이터를 연동한 최초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국내 업체 최초로 에버랜드 ‘프라이드 인 코리아’ 내에 32:1비율의 곡면 스크린과 96석 규모의 4D 체험관을 구축했으며, 현재 에버랜드와 삼성 기어VR과 시뮬레이터를 결합한 자사의 MX-Rider를 이용해 홍대 상상마당 걷고싶은 거리에서 약 1개월간(11월 27일~12월27일) 기어 VR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해외의 경우 어트랙션 분야의 최근 주류인 Dark Rider를 개발해 납품했으며, 대규모 4D 체험관 구축 등 여러 커스터마이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내외 적으로 시뮬라인 제품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인증 받아 해외로의 진출이 활발한 기업이다.

■ 시뮬라인 2016년 기대작은?
경제 성장으로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면서 여가시간을 집 근처 또는 도심에서 보낼 수 있는 인도어 테마파크 등 어트렉션 시장이 중국, 중동, 유럽, 미주 등 전 세계적으로 활황세이며 최근 VR, AR 등 신기술이 결합되면서 시뮬라인을 찾는 해외 바이어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미 내년 물량들도 상당부분 계약됐거나, 협의가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다수 있다. 대략적으로 HMD 등 개인화 가상현실 제품군과 시뮬레이터의 결합을 통한 4세대 시뮬레이터로 차세대 시스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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