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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상현실 어디까지 왔나] 가상현실 연구 개발의 선두주자 - 영산대학교 게임·영화학부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5.12.31 11:58
  • 수정 2015.12.3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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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기업 협력 통해 기술력 확보 주력
- 어트랙션 기반의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영산대학교는 지난 2010년 산·학·관 협력 연구소인 ‘가상현실기술연구소’ 참여를 시작으로 가상현실 분야에 박차를 가했다. 스마트폰 시대의 뒤를 잇는 차세대 시장으로 가상현실 분야가 올 것으로 예측하고 이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상황이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 출신 이승훈 교수가 영산대학교 게임영화학부에 합류하면서부터 본격적인 틀이 잡히기 시작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12년부터 이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신기술 개발에 주력한 인물 중 하나다. 그는 최근 한국모바일게임협회 VR콘텐츠위원장으로 위촉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산대학교는 올해 지스타를 통해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대거 공개했다. OSVR, 퍼셉션 뉴론, 식스센스 스템 등 분야에서 유망한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앞서 나가는 학교로 존재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분야 전문가들이 이 부스에서 체험을 하면서 기술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최근 관련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개발하면서 기술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는 분위기다.
영산대학교는 앞으로 산학일체형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가상현실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본격적인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향후 보다 복합적이고 방대한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라고 판단해 게임 뿐만 아니라 영상, 트래킹 기술을 비롯한 제반 기술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인재 육성이 목표다.
앞서 오토데스크, 에픽게임스 등을 비롯 유명한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제반 기술을 확보했고, 레이저의 오픈소스형 HMD인 OSVR이나 오큘러스 리프트, 기어VR 등을 비롯 다양한 가상현실 기기에 걸맞는 콘텐츠들을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영산대학교는 단순히 HMD를 쓰는 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기반의 가상현실 콘텐츠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인재를 만들어 나감과 동시에 다채로운 기술력 개발에 매진하기 위해 한발 앞선 준비를 하고 있다.

 

■ 게임·콘텐츠전공 & 스마트창작터
영산대학교는 지난 2000년부터 게임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PC온라인과 모바일, 스마트폰으로 플랫폼이 변화되고 있는 과정에서 이제는 한발 앞서 가상현실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본격적으로 관련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게임 분야 뿐만 아니라 어트랙션 기반의 체감형 콘텐츠, 가상현실 영상, 엔진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인재를 육성하고 향후 가상현실 시장에 필요한 인재들을 만들어 나가며, 기술력을 보급해 나가고자 프로젝트를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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