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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볼트홀] 플랫폼 변화는 새로운 기회! 크로스플랫폼 리딩 개발사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6.01.07 11:47
  • 수정 2016.01.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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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스마트TV, VR 아우른 다채로운 라인업 ‘눈길’ 
- VR ‘나의 별을 구해줘’, 스마트TV용 ‘포인트 블랭크’ 준비

2016년 떠오르는 게임계 키워드는 모바일, 스마트TV, VR(가상현실)등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하는 멀티·크로스 플랫폼 전략이다.
볼트홀은 게임 개발 18년 경력의 양승준 대표를 중심으로 10년 차 이상의 인력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PC패키지 게임부터 아케이드, PC온라인을 거쳐 모바일과 VR에 이르는 게임 개발을 진행해왔다.
최근 모바일과 VR 연동이 가능한 건 슈팅 게임 ‘건즈 오브 히어로즈’를 호주시장에 소프트 론칭해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국내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인기 FPS ‘포인트 블랭크’ I·P를 활용한 스마트TV 게임 ‘피어싱블로우 아포칼립스(포인트블랭크의 해외 서비스 명칭)’와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광고판 TV 콘텐츠 개발, VR 어드벤처 차기작 ‘나의 별을 구해줘’ 등의 라인업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플랫폼 대응 최강 개발력 ‘자랑’
볼트홀의 핵심 인력들은 국내 PC패키지 게임 개발부터 시작해, 시대별 다양한 플랫폼에 적응하며 게임 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 특히 볼트홀 양승준 대표의 경우 업계 18년 차의 베테랑이다. 지난 기간 게임이라는 콘텐츠를 핵심으로 이를 다양한 플랫폼에 최적화 시키는 과정을 수 없이 겪으며 생존해 왔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해당 플랫폼에 적합한 게임성을 찾아내는 신중함과 개발 역량을 구축할 수 있었다.
볼트홀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개발자들은 그림엔터테인먼트, FM스튜디오 등에서 함께 팀웍을 맞췄다. 대다수가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을 개발 서비스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개개인이 프로그래머의 지원 없이도 게임을 수정, 업데이트할 수 있는 점이다.
이들은 기술력과 이런 노하우를 기반으로 모바일과 VR HMD, 스마트TV를 관통하는 1인칭 인터렉티브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의 콘텐츠로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을 동시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 전략을 구축해 가고 있다.

 

글로벌 맞춤형 콘텐츠 개발
볼트홀은 최근 모바일과 VR 모드를 모두 지원하는 건슈팅 게임‘건즈 오브 히어로즈’를 호주시장에 선보였다. 특별한 마케팅 없이 진행한 소프트 론칭이지만, 현지 70%대의 높은 리텐션율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볼트홀은 오히려 간단하고 가벼운 게임성이 VR에서 더욱 큰 매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이 준비한 ‘건즈 오브 히어로즈’는 이런 볼트홀의 비전이 담긴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자동으로 카메라기 이동하면서 적들이 등장하는 방향을 보여준다. 적을 슈팅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모바일의 경우 적을 터치해 총구를 겨냥하면 된다. VR모드에서는 해드 트레킹 기술을 응용, 적을 향해 고개를 돌리면 자동으로 사격하게 된다. 여기에 캐릭터 육성, 강화, 진화 등 핵심이 되는 육성 시스템을 가미했다.
이 작품은 향후 국내 모바일 안드로이드, iOS 마켓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구글 카드보드 등을 활용해 VR모드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볼트홀은 스마트TV와 VR 차기작 개발도 진행중이다. 글로벌 인기 FPS 포인트 블랭크 I·P를 활용한 스마트TV 게임 ‘피어싱 블로우 아포칼립스’를 글로벌 론칭할 예정이다. 이는 스마트 콘트롤 리모컨을 활용해 즐기는 FPS게임이다. ‘포인트 블랭크’의 글로벌 서비스명 ‘피어싱 블로우’를 그대로 따랐다. 이렇게 개발된 스마트TV용 FPS ‘피어싱 블로우’는 제패토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될 방침이다.
특히, 볼트홀 VR 차기작 ‘나의 별을 구해줘!(가칭)’는 무중력 상태의 우주 공간을 표류하며 우주인을 구조하는 물리 퍼즐 게임으로 집게 팔로는 우주인을 구하거나 장애물을 제거하는 게임이다. 무중력 공간의 물리효과를 이요안 퍼즐 요소를 즐길 수 있다.
볼트홀은 다양한 차기작을 2016년 한 해 동안 선보이며 자신들의 역량을 글로벌에 전할 방침이다.

 

[개발사’s KeyMan] 볼트홀 양승준 대표

“시대와 플랫폼은 변해도 게임은 통한다”

 

● VR콘텐츠를 개발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  역시, 모바일과 VR을 아우르는 게임성에 최적화된 U·I를 찾는 것이었다. 게임을 개발하면서 VR플랫폼에 엄청난 매력을 느끼게 됐고 이를 위해 최소화된 조작으로 재미를 줄 수 있는 장르 개발에 전념했다.

● VR플랫폼에 적합한 게임 장르가 있다면
-  최근 하이퀄리티의 VR게임을 준비하는 업체들이 더러 있는 것같다. 하지만 이를 개발하디 위해선 엄청난 프레임이 필요하다. 게임을 개발하면서 느낀 것이 ‘이거 엄청난 비용이 들겠다’였다. 지금 시점에선 오히려 가볍고 캐주얼한 장르가 VR의 생동감과 역동성 같은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다고 본다.

● 볼트홀의 앞으로의 전략은
- 크로스플랫폼 전략이다. 삼성 스마트TV와 VR,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하며,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려한다. 개발사의 규모와 역량에 맞게 하나의 콘텐츠로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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