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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 오리진게임즈]‘던파’핵심 개발자 뭉친 모바일 RPG ‘액션’기대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6.01.22 12:51
  • 수정 2016.01.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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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 조작으로 만드는 무한 액션 콤보의 ‘향연’
- 완성도 높은 치밀한 밸런스와 모바일 UX ‘최적화’

 

RPG(롤플레잉 게임)라는 말은 하나의 게임 장르를 넘어 고도화된 게임성과 시스템을 의미한다. 캐릭터 성장이라는 긴 호흡 사이사이에서 인터렉티브한 요소를 가미해 게임의 핵심 재미와 몰입도를 선사한다.
좋은 RPG는 스토리, 그래픽, 타격감과 연출은 물론 치밀한 레벨링과 밸런스, 나아가 BM(비즈니스 모델)까지 녹여내야 한다. RPG는 각 영역의 전문 요소들이 하나의 완성체로 만들어 내야한다. 그렇기에 ‘만드는 사람들’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리진게임즈는 정무정 대표를 중심으로‘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를 개발했던 핵심 인력들이 대거 합류한 RPG 전문 개발팀이다.
오리진게임즈 핵심 인력 대부분이 전 ‘던파’ 개발 파트장 출신으로, 현재 총 35명의 인원이 2개의 신작을 준비중이다. 이들은 1월 론칭 예정인 전략 RPG ‘길로틴’과, 핵심 주력작 풀 3D 액션 RPG ‘크로커스’를 개발중이다.
‘액션이 성장하는 RPG’ 새로운 모바일게임 역사를 만들겠다는 오리진게임즈를 만나 2016년 계획을 들어 봤다. 

 

오리진게임즈는 35명의 인력 중 10명 가량이 PC온라인 ‘던전앤파이터’ 개발 파트장 출신이다. 여기에 액션 중심의 PC온라인 ‘크리티카’, ‘C9’, ‘최강의 군단’, ‘이카루스’ 등을 개발한 인력들이 대거 참여한 RPG 특화 개발사이다.

 

전방위 ‘RPG 전문가’ 연합
오리진게임즈는 본엔젤스, 알토스, 대성창투 등을 통해 총 30억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오리진게임즈의 정무정 대표는 이전 ‘크리티카’와 ‘R2’, ‘C9’ 등의 PC온라인 게임 개발에 참했다. 액션 RPG 기획과 분석이 뛰어난 정 대표를 중심으로 RPG 개발 전문가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던파’를 개발했던 파트장 출신 개발자들은 물론, PC온라인 ‘이카루스’ 3D 모델링 멤버들과 ‘최강의 군단’ 아트팀 출신 인력들이 합류했다.
이들은 2D와 3D를 아우르는 두 종의 모바일 RPG를 개발하고 있다. 영토 분쟁 전략 RPG ‘길로틴’과 카툰풍의 3D 모바일 RPG ‘크로커스’이다.
2D 전략 RPG인 ‘길로틴’은 자체 서비스를 통해 올 상반기 론칭할 예정이다. 이후 오리진게임즈의 주력작인 ‘크로커스’를 올 하반기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취향 ‘저격’
오리진게임즈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작품은 바로 카툰풍 3D 액션 RPG ‘크로커스’이다.
‘크로커스’는 풀 3D 그래픽에 카툰풍 랜더링을 입힌 독특한 타격과 기술 연출을 보여준다. 오리진게임즈는 초기 기획부터 글로벌을 목표로 ‘크로커스’ 개발하고 있다. 이들은 북미와 동남아 등 글로벌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그래픽 콘셉트와 아트를 콤보 액션 중심의 다이나믹한 게임성에 녹여냈다.
‘크로커스’는 여러 스킬과 패시브, 기본 공격을 중심으로 유저가 다양한 연계기를 구사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이다. 기술을 쓰는 중간에 다른 기술 커멘트를 입력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연계기가 발동한다. 자신이 원하는 기술과 기술을 엮어 새로운 콤보를 완성해간다.
게임 내 레벨과 아이템 역시 이런 ‘스킬 액션’을 보다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예를 들자면 한 아이템을 착용하면 스킬의 데미지 뿐 아니라, 동작이나 이펙트 발동 효과등이 추가적으로 강해진다.  
오리진게임즈는 레벨에 따른 스킬 트리와 아이템을 통해 유저의 액션 자체를 성장시키는 게임을 만들어 글로벌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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