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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게임팬들은 시청앞 광장으로!

  • 지봉철
  • 입력 2004.10.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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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일) 시청앞 광장은 수백만 게임팬들을 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웹젠, CCR, NHN, 엠게임, 네오위즈, 삼성 DSC, 넥슨 등 국내 굴지의 게임 업체들이 참가하는 ‘하이서울(Hi Seoul) 2004 청소년 게임음악회’와 ‘KT-KTF 프리미어리그’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것.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청소년 게임음악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게임음악 전문 콘서트. 청소년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올바른 게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주관 방송사인 온게임넷은 이번 행사를 게임 음악에 힙합, 국악, 클래식 등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식의 음악 콘서트로 준비 중이다.

‘리니지2’ ‘뮤’ ‘RF온라인’ ‘아크로드’ ‘카트라이더’ ‘열혈강호’ ‘카르페디엠’ 등 인기 게임에 삽입된 게임음악을 게임 동영상과 함께 다양한 형식으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 인기 개그맨 이동우가 사회를 보며 김현정, 다이나믹 듀오, 김종국, 린, 플라워 등 인기가수들이 축하공연을 벌인다.

게임음악회가 끝나면 오후 5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곧바로 또 하나의 대형 게임 이벤트가 벌어진다. 총 20명의 국가대표급 프로게이머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8일 개막한 ‘KT-KTF 프리미어리그’의 인터리그가 열리는 것.

현재 KT-KTF 프리미어리그는 각각 10명씩 KT리그와 KTF리그로 나뉘어 양대 리그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 날은 양대 리그 소속 선수들이 서로 엇갈려 대결을 벌이는 ‘인터리그’가 벌어질 예정. ‘홍진호 VS 박용욱’ ‘박태민 VS 이윤열’ ‘최연성 VS 서지훈’ ‘성학승 VS 박정석’ ‘강민 VS 임요환’의 5경기가 벌어진다. 특히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는 홍진호(KTF매직엔스)의 연승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하이 서울 2004 청소년 게임음악회’와 ‘KT-KTF 프리미어리그’ 모두 초대권 소지자를 우선으로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선착순 입장 2000명에게는 ‘크아레이싱 RC카’를 무료로 나눠준다.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프리미어리그를 24일(일) 오후 5시 30분부터 현장 생중계하며 25일(월) 밤 10시에 게임음악회를 녹화방송한다.

이밖에도 행사가 열리는 시청앞 광장 주변에는 각종 게임 전시 부스가 설치돼 관람객들이 유명 게임들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게임속 캐릭터들의 모습을 흉내낸 코스프레 행사도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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