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장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온라인’이 해외 시장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나이트 온라인’이 밸브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지 3주 만인 지난 14일(일) 현지 누적 매출 약 13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금일 17일(수) 밝혔다.
‘나이트 온라인’은 북미와 유럽 해외 파트너사인 게임카페서비스(Game Café Services, 이하 GCS, 대표 션리)와 함께 지난 1월 25일(일) 스팀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팀 오픈 첫 날 1시간 만에 ‘최고 동시접속자 게임’에서 19위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바 있는 ‘나이트 온라인’은 17일(수) 현재 기준 3계단 상승한 16위에 올라와 있다. 평균 동시 접속자수도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오픈 이후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GCS의 션리 대표는 이와 같은 스팀에서의 인기에 대해 “대규모 국가전을 기반으로 북미와 유럽, 특히 터키 지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나이트 온라인’의 인지도와 게임성에 기인한 것”이라며, “각종 온/오프라인 토너먼트와 함께 게임 전용 인터넷 개인 방송 서비스인 트위치(twitch) TV를 통한 이벤트 방송 등 글로벌 이용자에게 유효한 마케팅 전략도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지난 4년동안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GCS와 협업을 통해 쌓아온 서비스 운영 노하우가 스팀이라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며, “‘나이트 온라인’ 스팀 서비스, ‘영웅 온라인’ 중국 진출 등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장수 온라인게임들이 수익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