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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을 모바일에서 만난다

  • 이현
  • 입력 2004.09.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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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마술사 샤갈을 모바일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컨텐츠 업체 컴투스(대표 박지영)가 20세기 최고 색채화가 샤갈의 자서전인 <샤갈, 꿈꾸는 마을의 화가> e-book 신간콘텐츠를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미 지난 16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9월말부터는 KTF와 LG텔레콤을 통해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다운로드 서비스는 총 4편으로 구성됐으며 한편당 비용은 1000원이다.

또한 컴투스는 모바일 서비스와 동시에 e북닷컴(www.ebook21.com)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샤갈, 꿈꾸는 마을의 화가>는 러시아 출신 화가 마르크 샤갈(1887∼1985)이 1922년 고국 러시아를 떠나 독일 베를린으로 이주한 30대 후반에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쓴 자서전으로 한 순진한 꼬마가 예술가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과 그 안에서의 개인적인 고뇌, 사회적인 상황 등이 꾸밈없이 그려져 있다.

컴투스는 이번 <샤갈, 꿈꾸는 마을의 화가>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나텔레콤을 통해 다운받은 유저 중 매일 3인씩(1인2매)을 추첨해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샤갈전> 전시회 입장권을 증정하는 ‘색채의 마술가 샤갈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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