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족여행은 7월27일을 시작으로 7월29일, 8월5일, 8월12일, 8월17일까지 총 5회차에 거쳐 진행된다.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위해(威海)해수욕장’에서의 휴식은 물론, 해상왕 장보고 중국 유적지를 비롯해 청일전쟁 유적지, 진시황 동순례, 중국 최대 야생동물원 등을 돌아본다.
이번 관광 코스에 포함된 관광지들은 모두 중국 유명 유적지로, 그 중 핵심은 해상왕 장보고 유적지다. 장보고 유적지의 주요건물인 <대웅보전>에는 석가모니 상이 모셔져 있으며, <관음전>에는 관음소살이 모셔져 있다. 또한 북쪽벽에는 장우성 화백의 장보고 대사 화상도 모셔져 있다.
적산 법화원 북쪽에 있는 <장보고 기념탐>은 세계 한민족회 회장 최민자 교수가 이곳에 왔다가 세운 것으로 지난 1994년 7월에 준공됐다. 이 탑의 역사는 얼마 길지 않지만 탑의 설계가 특이할 뿐 아니라 ‘한중 양국의 친선이 염원함’을 담은 곳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진시황 동순례 유적지 성산두는 성산두 또는 성산각 천진두라고도 하는 곳이다. 중국 바닷가의 최동단에 위치해 제일 먼저 해상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예로부터 중국의 희망봉으로 불리웠다. 가족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신주산 육교 야생동물원은 중국 산둥성에서 가장 큰 사설 야생동물원으로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해상왕 장보고의 유적지 관광답게 주요 교통편은 비행기가 아닌 배. 장고보가 개척한 바닷길을 유람선을 타고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중국 웰빙 가족여행’의 참가비는 1인 30만9천원
으로 여행경비 전액을 입금시킨 순으로 접수가 이뤄진다. 참가 희망자는 입금계좌(외환은행 071-22-00954-2, 예금주:경향신문사)로 입금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사이트(www.dalong.co.kr)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