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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앤키드닷컴, 이름 바꿨어요

  • 소성렬
  • 입력 2004.03.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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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임 하얀마음 백구 시리즈, 외국어 학습 온라인 게임 버블슈터 등 다양한 아동용 콘텐츠를 발표해 주목을 받아왔던 키드앤키드닷컴(대표: 김록윤)이 지난 18일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명을 엔로그소프트로 바꾸고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새 이름 엔로그소프트의 엔로그는 영문 the New Leader Of Game의 약자로서 N-LOG라 표기하며 앞으로 게임계의 새로운 리더가 되어 보겠다는 야심찬 의미가 담겨있다. 지난 99년 설립된 키드앤키드닷컴은 국내 유일무이한 어린이용 게임 전문 제작업체로서 그 동안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재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게임 개발에 주력해 왔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아동에 한정해온 타킷을 올해부터 청소년과 성인 등 모든 연령대로 넓히게 되면서 어린이용 이미지가 강한 기존 회사명 키드앤키드닷컴을 새로운 이름으로 바꾸게 됐다”고 배경을 전했다.

엔로그소프트의 대표이사 김록윤 사장(36)은 “아동용 게임 개발을 고수하는 편이 안정적이지 않겠냐며 주위에서 만류하는 이들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처음 아동용 게임을 시작할 때에도 똑같은 반응이었다면서 탄탄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개발진이 구성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사장은 “앞으로 출시되는 게임들은 새 회사명 엔로그소프트가 가진 이미지에 맞도록 새롭고 도전적인 작품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로그소프트는 오는 6월 획기적인 개념의 온라인 메카닉 액션 대전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 플레이스테이션2 네트워크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업계와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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