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틱스소프트(구 타프시스템, 대표 박승환)는 네오위즈와 공동으로 차기작 ‘싸이’(가칭)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엔틱스소프트는 현재 개발 중인 온라인 게임 ‘싸이’에 대해 향후 5년간의 퍼블리싱 권한을 네오위즈에게 제공한다. 이에 대한 대가로 5억원을 투자 받는다.
엔틱스소프트가 개발중인 SF 온라인 액션 게임 ‘싸이’는 미래를 배경으로 초능력과 관련된 고대 비밀집단의 암투가 주된 내용이다. 엔틱스소프트는 오는 11월 ‘싸이’의 공개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하드웨어 쉐이더, 물리엔진, 모션엔진 등을 결합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게임엔진”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틱스소프트 박승환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개발비 일부와 퍼블리셔를 확보함으로써 게임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윈-윈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