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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박 2일, 결승전 열린다!

  • 김수연
  • 입력 2004.03.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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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무박 2일간의 리그 통합 결승전이 치러진다. MBC게임(대표 장근복)은 오는 4월 17~18일 양일 간 장충체육관에서 <2004 MBC게임 1st 챔피언스 데이>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스타리그’, ‘피파’, ‘워3’ 등 각 게임별로 치러졌던 리그의 결승전을 한데 모은 통합 결승전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펼쳐질 랜파티와 센게임 시연회 등이 그것. 이는 단순히 리그만을 위한 결승전이 아니라 게임을 사랑하고 즐기는 게임인들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서다.

결승전 종목은 2004년 1월에 시작한 하나포스 센게임 MBC게임 스타리그, 피파2004 클럽 대항전, 워크래프트3 클랜 팀배틀3, 하이 서울 게임 페스티벌 결승전 등이다.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손오공배 워크래프트3 프라임리그3 와 얼마 전 새롭게 시작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인텔배 베스트 커플전도 치러질 예정.

또한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펼쳐지는 랜파티에서는 센게임 시연회와 ‘워크래프트3’ 클랜대항전, ‘스타크래프트’ 16강 까페 대항 팀배틀, 피파 클럽 대항전, 컨디션 제로 클랜전 등이 다양하게 펼쳐져 팬들의 열기가 밤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미성년자는 랜 파티에 참가할 수 없으며 자세한 일정과 문의 사항은 MBC게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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