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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서비스 다각화 통해 성장 동력 ‘강화’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6.03.15 12:17
  • 수정 2016.03.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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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3월 1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엠게임 권이형 대표가 나와 엠게임의 올해 계획에 대해 직접 공개했다.

 

먼저 권이형 대표는 엠게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엠게임은 다수 RPG 성공을 바탕으로 상장했으나, 이후 다수 온라인게임의 성공적인 안착에 실패했다. 이에 구조조정, 온라인게임 서비스방식 변경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가속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열혈강호’ IP 기반으로 웹게임을 출시했으며, ‘나이트 온라인’은 스팀 출시 후 북미·유럽에서 스테디셀러에 등극했다. 영웅 온라인은 상반기 중 중국 서비스 실시 예정으로, 저사양에서 고품질의 무협 RPG를 구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엠게임은 웹게임, 모바일게임, 가상현실(VR), 멀티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다각화를 시도한다. 먼저 웹게임에서는 ‘열혈강호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런테크와 공동 개발 중이며, 올해 상반기 서비스 예정이다.

모바일게임 부문에서는 기대작 ‘크레이지드래곤’ 등 6종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선긋기 방식의 퍼즐게임 ‘롤링볼즈’를 비롯해 다양한 카드를 활용한 전략전투가 특징인 ‘써먼 워리어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주사위를 활용하는 캐주얼 보드게임 ‘크레이지 어드벤처’, ‘홀릭2’ 리소스를 활용한 ‘판타지홀릭’, PC 연동 소셜 카지노 게임 ‘세븐 칩스’가 출격 대기 중이다.

 

올해 출시할 VR게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갤럭시 커맨더’는 우주함대의 사령관이 돼 전투를 벌이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음성인식을 통핸 병력 배치 및 전투가 특징이다. 기어 VR을 비롯해 카드보드, 폭풍마경 등 다양한 모바일 VR기기를 지원한다. ‘프린세스메이커VR’은 가상의 딸을 키워가는 육성 시뮬레이션으로, VR을 통해 보다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타이틀이다. 이 작품은 먼저 플레이스테이션VR로 출시한 뒤 PC버전 출시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븐 칩스’와 연계해 나만의 카지노월드를 꾸밀 수 있는 ‘카지노VR’도 출시될 예정이다.

멀티플랫폼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진 열혈강호’가 나선다. 이 타이틀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멀티플랫폼 버전으로, 최근 중국 콘솔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PS4 버전으로 포팅, 보다 빠르게 시장에 대응할 방침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지난 3년 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 혁신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이익률을 끌어 올렸다”며, “2016년을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하여 신규 매출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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