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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개발원, 게임산업 기존인프라 강화에 44억 쏜다

  • 소성렬
  • 입력 2004.03.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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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산업개발원 원장 우종식)은 지난 4일 오후 4시, 한국게임산업개발원(구의동 소재) 대회의실에서 ‘2004년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주요사업방향’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산업개발원은 우종식 원장은 이자리에서 “올 해 국내게임산업을 ‘제2 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기자간담회는 ▲2003년도 사업의 주요성과 발표 ▲2004년도 사업 목표 및 추진 전략 ▲2004년도 세부 업무 계획 발표 ▲게임산업 종합 정보 시스템(GITISS) 소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으로 약 2시간동안 진행됐다.

산업개발원은 이날 가진 간담회를 통해 올 한해 가장 주력할 산업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부문과 세계 수준의 국제 게임 전시회 개최 추진이라고 밝혔다.

또 중점 사업으로는 투자 및 자금지원 활성화 여건 조성 마련, 게임 업체 자율 역량 강화, 인력 양성 및 기술 개발의 내실화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국산 게임 수준 향상, 제도개선을 통한 게임 산업 발전 구축 등의 사업도 중요 사업으로 선정했다.

우종식 신임원장 2004년도 주요사업 추진방향과 관련, “각 부문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게임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정립할 것이다”며, “특히 게임업계와 하나 되는 산업개발원이 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우 원장은 또, 최근 주요이슈가 되고 있는 게임문화와 관련해 “게임산업과 게임문화의 조화를 통한 동반성장의 틀을 만드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개발원은 이같은 계획을 위해 게임업체 주도의 새로운 통합단체와 협력, 건전 게임문화 조성 및 게임업계 단합과 연관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개발원은 아울러, 동북아시아를 너머 국산게임의 수출지역확대를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산업개발원은 코트라 등 기존 국가수출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각국 지역 무역관 상주인원들에 대한 게임에 대한 이해 등 관련 교육을 정례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우 원장은 “국내 게임전시회 주최기관과 교류, 협력을 통해 국제게임전시회 개최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개발원은 전체적으로 게임산업중장기 계획 첫 해인 올 해 189억(게임투자조합 및 문산기금융자 별도)을 적재적소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게임산업 기초인프라 강화에 44억, 해외진출 역량강화에 36억, 게임문화 인식제고 및 저변확대에 5억, 게임전문인력 양성기반 확대에 36억, 차세대 게임응용기술 개발 환경 조성에 28억, 게임관련 법·제도 개선지원 및 개발원 운영에 16억, 게임산업분야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24억을 배정했다.

한편 산업개발원은 지난해 사업 성과로 국내 게임 산업의 위상강화, 국산게임의 해외 수출 활성화, 게임산업 정책 개발 및 연구, 게임산업 창작 인프라 구축, 재정 및 경영지원을 통한 게임 콘텐츠 개발 촉진, 핵심 게임 응용 기술의 보급, 우수 게임 전문 인력 양성 기반 구축 등을 들었다. 지난해 산업개발원은 이같은 사업성과를 위해 175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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