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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2주간 자유선언!

  • 김수연
  • 입력 2004.03.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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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각 종 리그 일정에 시달리며 숨가쁘게 달려 온 프로게이머들이 2주간의 황금 같은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한국e-Sports협회(회장 김영만)와 각 방송사가 협의를 거쳐 2004년 3월 8일부터 21일까지 공식적인 스토브리그를 갖기로 한 것.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스토브리그는 선수협의회의 요청으로 협회가 제정, 올해부터 시행되는 KeSPA규약에 따른 것이다.
스토브리그는 매년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2-3주 정도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게이머들은 이 기간동안 어떠한 대회나 리그에도 참가하지 않는 휴식기를 맞게된다.

또한 협회는 이 기간동안 준 프로게이머와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실시하여 프로게임단에 공식적으로 선수 공급을 해 줄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동안에는 준 프로나 신예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방송대회나 프로테스트 형식의 대회가 치러진다.

이번 스토브리그로 프로게이머들은 99년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휴식기를 가지게 됐다. 이에 협회는 3월 9일 중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프로게이머 소양교육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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