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스토브리그는 선수협의회의 요청으로 협회가 제정, 올해부터 시행되는 KeSPA규약에 따른 것이다.
스토브리그는 매년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2-3주 정도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게이머들은 이 기간동안 어떠한 대회나 리그에도 참가하지 않는 휴식기를 맞게된다.
또한 협회는 이 기간동안 준 프로게이머와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실시하여 프로게임단에 공식적으로 선수 공급을 해 줄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동안에는 준 프로나 신예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방송대회나 프로테스트 형식의 대회가 치러진다.
이번 스토브리그로 프로게이머들은 99년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휴식기를 가지게 됐다. 이에 협회는 3월 9일 중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프로게이머 소양교육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