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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차트] ‘대격변’, 봄 시즌 신작 차트 점령 ‘눈길’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6.03.30 15:50
  • 수정 2016.03.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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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차트분석, 3월 30일 기준 구글 차트의 신작들의 순위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좌측부터)구글 인기 앱과 신규 인기 앱 차트

가장 핫한 영역은 바로 구글 인기앱과 신규 인기앱이다. 지난 주 말부터 신작 론칭이 봇물을 이루면서,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시작됐다.

 
특히 주목 받는 작품은 이펀컴퍼니 MMORPG ‘천명’이다. 현재 인기앱 순위 2위, 신규 인기 앱 1위에 오르며 신작 경쟁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천명’은 대만, 홍콩 등 선출시해  매출 1위를 기록했던 작품이다. 무엇보다 500대 500 대규모 실시간 전투 등 거대한 스케일 의 모바일 MMORPG다. 인기 순위는 물론 구글 매출 순위 8위에 등극하며, 인기 순항중으로 향후 매출 순위 유지가 상위 신작 경쟁에 까지 영향을 줄지 눈길을 끈다.

 

다음은, 인기 앱 순위 3위, 신규 인기앱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레드사하라의 ‘불멸의 전사2: 위너스 for Kakao’이다. 자체서비스를 고집하는 중소 RPG 명가의 후속작으로 전작 보다 깊이있는 전략성과 시나리오 연출 등에 집중해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현재 매출 순위는 36위로 중위권이지만, 자체서비스로 다져진 베테랑들의 운영으로 장수 서비스 여부가 관건인 작품이다.

 

그 뒤를 엠게임의 전반기 주력작 ‘크레이지드래곤’이 인기앱 4위, 신규 인기 3위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이 작품은 드래곤을 탑승해 전투를 펼치는 독특한 게임성과 1대1 대결, 화려한 공중 콤보 등전투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현재 매출 순위는 28위로 매출 안정권을 유지하며 장기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 주 론칭한 스마일게이트 ‘거신전기’의 성적도 눈에 띈다. 인기 앱 순위 5위, 신규 인기 앱 4위는 물론, 현재 매출 순위 19위로 호성적을 내고 있다. 감성 RPG를 표방하며, 주인공의 수호자인 거신에 탑승해 벌이는 라이딩 액션을 무기로 올 봄 다크호스로 등장한 작품. 10권 내 매출 기반을 다지며, 향후 상위권 진출에 여지가 있는 좋은 작품이다.

구글 매출 차트

구글 매출 차트 최상위 권은 역시나 공고하다. 1위 ‘세븐나이츠’ , 2위 ‘모두의 마블’에 이어, 3위 웹젠 ‘뮤오리진’이 자리하고 있다.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로스트 킹덤’의 인기도 매우 탄탄해 보인다.

반면, 매출 5위 권 밖의 변동이 심상치 않다. 신작들의 등장에 힘입어 매출 차트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공고한 10위권 매출 차트에 이펀컴퍼니 ‘천명’이 8위에 등극에 새판을 짜는 양상이다.

여기에 슈퍼셀의 원조 인기 타이틀 ‘클래시 오브 클랜’이 매출 급상승 5위를 차지 했다. 그 바로 아래 6위 자리에 자사 신작 ‘클래시 로얄’이 자리한 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같은 회사의 작품이 나란히 매출 순위에 오르며, 비슷한 매출 규모를 형성해 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한편, 금주 이런 신작 순위 경쟁에 참전한 최대 기대작이 있다. 넷마블 전반기 최대 주력작 액션 RPG ‘KON’이 금일 론칭했다. ‘KON’은 손쉬운 액션 RPG 기반으로 두 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운용하는 듀얼액션을 강조한 고퀄리티 신작이다. 특히 유저가 직접 제작한 아지트에서 벌이는 PvP 시스템 ‘침략전’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올 전반기에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신작 론칭이 줄를 이룰 전망이다. 문제는 단순히 양만 는 것이 아니라 점이다. 론칭 타이틀 대부분이 게임성, 마케팅, 운영 역량 등 모든 면에서 성장해 있다. 개별 게임사 별로 고퀄리티 작품을 표방하고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는 시점. 과연 시장 파이가 커질지 아니면, 그들만의 각축전만 심화될지 보다 눈여겨 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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