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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로커스게임즈] I·P 콜라보 최강자 꿈꾸는 모바일 ‘트랜드셰터’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6.04.06 11:16
  • 수정 2016.04.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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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도 주눅드는 ‘무한경쟁’, I·P는 ‘전략병기’ 
- RPG 개발 등 라이업 확장 주력할 것

 

모바일업계의 신작 론칭이 봇물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감을 잡은 대형 게임사들의 주력작 론칭이 분기 별로 준비될 정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제 웬만한 규모나 연출, 운영 능력 없이는 인기순위는 물론 매출 차트 경쟁에 끼어들기도 힘든 상황이다.
하나, 규모의 경제가 지배하는 모바일게임 시장에도 강력한 ‘비대칭무기’ 존재한다. 그것이 바로 I·P(지적재산권)이다. 특히, 인기 웹툰 I·P는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로 꼽힌다.
로커스게임즈는 최근 비주얼 퍼즐게임 ‘카페드쇼콜라 with 네이버웹툰’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프린스의 왕자(글 재아 그림 SE)’ 3번째 시즌 ‘카페드쇼콜라’는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한 작품이다. 주인공이 초콜릿 전문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동안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를 다루고 있는 퍼즐게임이다.

 

이들은 초기 글림게임즈라는 사명으로 게임 개발을 시작했다. ‘엔젤키스 for Kakao’, ‘울트라매니아 for Kakao’, ‘쿠키를 부탁해 for Kakao’ 등 독특한 작품으로 시장을 공략해왔다. 지난 2015년부터는 국내 최고 CGI(Computer Generated Imagery) 기업 로커스에 둥지를 틀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전개하고 있다.

특색있는 개발력 ‘눈길’
로커스게임즈는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비디오게임 및 온라인게임 개발로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이 모여인 개발사이다.
특히, 이곳을 이끄는 김정수 대표(사진)는 소니의 킬러타이틀인 ‘갓 오브 워2’ 시네마틱 디렉터로 게임계에 입문했다. 게임 내 웅장하고 섬세한 영상제작과 연출을 총괄한 인물로 영상 기술에 남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다.
독특한 점은 이런 그들이 개발한 모바일게임들은 의외로 캐주얼장르라는 점이다. ‘엔젤키스 for Kakao’와 ‘울트라매니아 for Kakao’, ‘쿠키를 부탁해 for Kakao’ 등 웅장하기 보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게임으로 시장 공략이 나섰던 것. 이에 대해 김정수 대표는 ‘전쟁과 전투를 다루는 게임이 있으면, 반대로 ‘힐링게임’도 시장에 있어야한다’고 전한다.
특히, 로커스게임즈는 최근 자사의 감각적인 영상 연출과 게임 개발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I·P 콜라보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웹툰과 실사 융합한 ‘힐링 퍼즐’
로커스게임즈는 최근 매우 독특한 실사기반 신작 ‘카페드쇼콜라 with 네이버웹툰(이하 카페드쇼콜라)’을 사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유명 네이버 웹툰 ‘프린스의 왕자’의 3번째 시즌 ‘카페드쇼콜라’를 원작으로 한 퍼즐게임이다.
매주 월요일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으로, 주인공이 초콜릿 전문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동안 벌어지는 코믹한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특히, 실제 전문 쇼콜라티에 이상학 쉐프의 디저트들이 실사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유저는 원작 주인공과 함께 재료를 모아 이런 맛깔스런 초콜릿과 디저트 만들고 카페를 통해 판매하게 된다.
로커스게임즈는 이 과정을 한 붓 긋기 퍼즐 장르로 풀어내 누구나 쇼콜라티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스테이지에서는 초콜릿 블록 또한, 실사에 가까운 이미지로 그냈으며, 챕터마다 초콜릿 제작 영상이 연출돼 유저들의 시각과 미각을 동시 자극하는 ‘먹방’의 세계로 인도한다.
로커스게임즈는 향후 보다 다양한 I·P기반 라인업을 확보해 사업 다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웹툰은 물론,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영역의 I·P와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또한 이를 퍼즐 등 캐주얼은 물론 자사의 특기인 RPG 타이틀로 개발해 시장에 도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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